본점은 백도, 삼부도, 거문도 일원으로
은빛 갈치 출조를 계속합니다.
집어등 불빛을....
머금은 바다는....
초승달 허리를....
끓어 안고....
은빛 물결의 화려함에....
한마당을....
내어주고서....
바람마저....
고향으로 돌아간....
그곳에서....
그리움에....
애타는....
가슴들이....
들려준....
은빛 노래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볼수록....
잊을 수 없는....
그 얼굴들이....
만남의 높은 탑에....
매달려....
우리에게....
구원의 손을....
내밀었을 때마다....
우리는....
은빛 갈치의 곁에서....
항상....
머물렀고....
부디....
잊힌 모습으로....
남아 있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랬던....
간절함은....
오늘도....
희망의 불씨가....
활활....
타오르는....
그곳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을 계속하는데....
이미....
모든 것을....
내려놓고서....
떠난....
그길에....
남아 있는....
불타는 열정은....
끝도 없이....
들려오는....
은빛 행진곡에....
마지막 남은....
불씨마저....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내일이....
문을 열면....
우리가....
그렇게도....
애타게....
찾아 헤매던....
은빛 천사들의....
날개에....
살포시....
내려앉은....
희망을....
품에 안으려....
길을 떠날 것입니다.
조황 문의 및 안내 : 여수성신낚시(돌산대교입구)
여수시 남산로 43
061 - 641 - 2133/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