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없고 파도없고 날씨 따뜻하고 물때는 조금 양호하고,
선착장에서 출발할때는 베리 굿 이었는데....
오늘 작품 한번 만들려고 울도권으로 출조하려고 힘차게 달렸는데, 아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개가 밀려오기 시작하더니 30미터 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 하였던가....?? (OTL)
진짜로 눈알 빠질 정도로 운전하기 힘들고,울도권은 내려 가야하는데 마음만 급하고,
첫 포인트에 잠시 들려 간단하게 몇 수 확인하고 덕적도에 다다라 재입수하였지만
입질없고, 안개는 계속 끼고 ,그래도 굴업도쪽에 내려가고픈 마음에 배를 돌려 달려 보았지만
항해 불가,안전을 위해 다시 턴,
섬 주위에서 재입수, 여기 저기서 한 수, 한 수 꾸준히 올라오고 ...
점심 먹고 뜸하고, 간조 시간에도 수심 깊은데 (50~60m) 짚어 봤지만 ,꽝
포인트 옮겨 20m 수심으로 옮겨서 하니 한 수, 한 수 또 올라오고,
개인 차가 있겠지만은 그래도 오늘은 너무 불공평하게 특정 조사님에게 고기들이 몰리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 선장도(꽝)인데....
3자,4자는 확인 못했지만 마리수는 조금 나아졌다는 것은 확실히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출조하신 조사님들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marine3646.com
예약문의 :011-9067-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