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를 찾아서# 77 (북한산)

북 한 산 (백운대)

어제 초보자 3명과 여수로 갈치낚시 가려 했는데..

기상청 예보를 보니 파고 2.5m ~ 4m 너무 높습니다.  

저야 배만 뜨면 갈수도 있었지만 초보들이라 취소하고 싶은 마음에 

출조여부를 확인하던 중.. 

유선사에서 출조 취소 결정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다로 가기로한 초보자들과 함께 산을 찾았습니다. 

산은 북한산으로 결정했는데.. 

북한산의 여러 코스중 오늘은 백운대 코스로 발길을 잡았습니다.

산에 오르는데 가을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카메라도 새로 구입하여 약 100여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사진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용량. 크기 제한으로 줄이고 줄이니 아래와 같은 사진만 남았습니다.

해상도도 떨어지고....

처음부터 사진 크기를 1M 크기로 줄여서 찍어야 할까 봅니다.

가을을 많이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주꾸미도 갑오징어도 커지고

우럭.광어도 잘 나오고

여름내내 속썩였던 민어도 잘나오고

안보이던 문어도 여전같지 않지만 5~10마리정도 나와주고

갈치도 잘나오는 계절이 분명 왔습니다.

출조길 든든하고 따듯하게 입고 준비하셔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첫 수 및 기준미달 방생~~!!

준비하는 즐거움과 나누는 즐거움

▶ 퓨어피싱(아부가르시아) 프로스텝  /  낚시인 (전동릴) 양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