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은 무창포항이 고요할정도로 한산한 새벽을 맞이합니다.
어제 강풍의 영향이 아직은 남아있는 바다에 초보조사님들을 대거 모시고
출항합니다.
중내만권은 아직 너울과 뻘기가 남아있는만큼 내륙가까이에 포인트를 잡고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굵직한 씨알과 중간사이즈의 쭈꾸미들이 섞여나오며 상쾌한 스타트~
금방 끊어질것같던 입질이 있는듯...없는듯...하며 오전 내내 뜨문~ 뜨문~
이어집니다.
씨알좋은 쭈꾸미들이 상당수 올라오며 금방 망태기가 차올랐지만 초보분들은
전혀 감을 잡지 못하시고... ㅠㅠ
역대급 극과극 조황차이가 나버립니다.
초보조사님한분은 용왕님께 릴과 로드까지 제물을 받치셨지만
공양미 삼백석보다 못했는지 쭈꾸미 30마리밖에 허락받지 못하셨내요.
얼굴을 보이고 모두들 본인조과에 만족들하시며 기분좋게 입항길에 올랐습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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