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준 광애의 날...
그도 그럴것이...
새벽부터 불어대는 동풍이 영~~ 거슬렸어요...
꼴랑꼴랑 대니 흙물이 가라앉을 새가 없는거죠...
넓다란 광어는 우리 모두의 기대어이지만...
그 능구랭이가 아가미를 들썩인체 꼼짝도 않는 모습이예요...
꼬셔볼라꼬 알록달록 각종 먹이같은 것을 살랑거려 보아도 아랑곳 하지 않네요...
촐싹대는 꼴이 우스운 광애들만 신났어요...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는 중,,,
아무래도 오늘 횟감없이 그냥 가기엔 아플 것 같은 단체팀의 광애도 우겨 놓고선...
세꼬시 산처럼 만들어 드렸더니...
그래도 역시 아쉬움...
앞팀은 굵은 놈으루 세마리 회 떠서 늦은 이슬이 기울이니 몇몇분들 부러워하시네요...
이거 이래가지고 백마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바람아~~ 멈추어다오~~♩♪~~
수고하셨습니다...
* 밤샘작업을 하며 해수쿨러를 완성해 놓았습니다...
광어살리는 불편을 없앴습니다...
광애만 보고 왔습니다...
주야조사님의 광애조사 마법의 효력이 오래 가는것 같아....
주야 칭구여...내 닉네임 다시 돌려도......
안그러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