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낚시란 '적은 인원의 출조로 편안함이 극치인 낚시'이다.
황제낚시를 기대했건만 심술쟁이 바람이 훼방을 놓았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 내밀어 악수...
파도는 없으나 바람으로 고생한 날이였습니다...
사실 가을날씨가 그렇죠...
오전입질은 왕성했습니다...
광어의 포악성도 확인했습니다...
걸려 올라오는 광어마다 웜이 절단나고 쇼크리더 터지고...
봉돌 분리되고... 하지만,,,
횟감도 여유고 ... 기대도 커지고...
바람에 지느러미 날리며 자태를 뽐내기도 합니다...
회파티를 하는 등 여유를 부려 봅니다...
오후는 날씨변덕이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