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반짝이고 바다도 반짝이고... 은모래빛이라고 하지요...
몇일 불어대던 그 바람님 어디가셨나??? 바람도 양심을 알고 거둔 날이였습니다...
굉장히 북적대는 입질은 아니여도 하루종일 한결같은 입질이였습니다...
일단,,, 씨알이 좋구요...
대우럭 구경도 간간히 하구요...
어쩌자고 대물들 놓쳐 버리는지 코 앞에서 놓치신 조사님보다 제가 더 속상하더랍니다...
신캡틴 4번, 돌고래님 2번, 가짜돌고래님 3번, 정지리님 2번, 형제님 1번,,,
백마가 대충 세어 본 놓친 고기들 입니다...
백마가 알 수 없는 혼자만의 아쉬움도 더러 있으리라 봅니다...
특히 신캡틴이 4번으로 많은 이유는 막무가내 들어뽕 시도한 탓입니다...
우야튼,,,
제대로 황제낚시 했습니다...
주야조사님식 계산도 있지만...
선상에서의 커피 8천원,,,
선상에서의 떡라면 4천원,,,
선상에서의 매운탕점심 만원,,,
선상에서의 광어회 실컷,,, 대충 3만원 치고,,,
손해가 없는 낚시라면... 더우기 스트레스없는 낚시라면...
황제낚시가 아니고 무엇일까요???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하루 사이에 엄청 커 버렸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