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은 백도, 삼부도, 거문도 일원으로
은빛 갈치 출조를 계속합니다.
뱃머리를....
타고 넘는....
파도는....
바람의 아들들의....
손을 꼭 잡고서....
그 끝자락을....
우리들의 얼굴에....
길게....
늘어뜨리며....
많은 시간들을....
부여잡고 있던....
오늘....
기다림에....
몸부림치며....
하얀 꽃이....
활짝 핀....
그 바다를....
원망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을....
은빛 갈치가 머무는....
그곳으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그 아픔이....
온밤을....
짊머지고....
파도 속으로....
사라져만 갈 때....
우리는....
자꾸만....
아쉬움의 탑을....
높게만 쌓고 있었습니다....
바다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많은 시련도 함께....
돌려주며....
인고의 시간들을....
요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강한 파도와....
강한 바람이....
앞을 가로막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결코....
주저앉지 않는다는....
열정이....
가슴 한편에....
용솟음치고 있다는....
사실 하나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내일도....
그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궂은 날씨로....
기다림의 며칠이....
힘겹게....
다가오겠지만....
그래도....
멈출 수 없는....
이 만남은....
밤바다에....
멋진....
둥지를 틀어서....
우리들을....
반길 것입니다.
궂은 날씨에 고생하신 조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조황 문의 및 안내 : 여수성신낚시(돌산대교입구)
여수시 남산로 43
061 - 641 - 2133/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