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시의 내용이 부합하지만 아슴푸레한 옛 추억속의
돛단배 사진을 찾다찾다 못 찾아 이 그림으로 대체합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돛단배
마음속에 바다가 흐른다.
표류하고 있는 저 돛단배
바람과 파도를 이기지 못해
어디론가 흐르고 있다.
내 인생도 이제 저 돛단배처럼
의지와 상관없이 떠밀리듯
흐르는 허주(虛舟)로 그를 닮아
무심으로 흐르고 있다.
2017. 시월의 마지막날
아침에.. 주야조사.
사진과 시의 내용이 부합하지만 아슴푸레한 옛 추억속의
돛단배 사진을 찾다찾다 못 찾아 이 그림으로 대체합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돛단배
마음속에 바다가 흐른다.
표류하고 있는 저 돛단배
바람과 파도를 이기지 못해
어디론가 흐르고 있다.
내 인생도 이제 저 돛단배처럼
의지와 상관없이 떠밀리듯
흐르는 허주(虛舟)로 그를 닮아
무심으로 흐르고 있다.
2017. 시월의 마지막날
아침에.. 주야조사.
그러게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시월의 마지막날 행복 만쿨하십시오.
霜降을 지나 立冬으로 표류하는 빈배에 고여 있을
무심한 달빛이 또 다른 풍경으로 다가 옵니다
쓸쓸하고 그리움에 울컥하는 인생의 가을..
이 가을도 그렇게 깊어가나 봅니다
여유와 낭만이 출렁거리는 만남의 그 날까지
건강하시기를.
남자가 중년에 접어들면 평소에 느끼던 기분 저하를 가을엔 유독
더 많이 지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한다는군요.
하여간에 서정적인 가을은 결실의 계절, 수확의 계절인데, 이에따라 사람들은
직장이나 가정 그리고 사회적으로 대인관계의 원만한 유지를 또는 성취 했는지를
따져 보지요. 허나 쉽지 않을 거에요.
어느 정도 성취감보다 오히려 좌절과 공허감이 더 많게 느껴지는 허무를....
그렇다고 형형색색 깊어가는 이 아름다운 가을을 마냥 우울함으로 보낼 수는 없지요.
주신 말씀대로『여유와 낭만이 출렁거리는 만남』을 더 많이 만들며,
가을을 찬미하고 붉은 유혹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계절이라 봅니다.
그 날까지... ㅎㅎㅎ 무언의 압력으로 보고 날을 잡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누구의 시처럼 세월을 막으려 가시나무를 들고 지키니
지름길로 돌아 더먼저 오드라는 구절이생각나는군요
항상 좋은글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
늘건강하시고 즐낚하시고 좋은글 기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