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개우럭 2마리, 대우럭 1마리가 우두둑 올라오자...
모두 긴장했습니다...
기분이 쭈욱 갈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컷나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조황입니다...
알뜰히 챙겨가시는 분은 역시 계시죠???
빨랫판광어 잡은 것으로 만족하는 분도 계시고...
빨랫판광어 6자 두마리에 몇 수 더한,,, 혼자 대박난 분도 계시고...
방생할 정도의 광애를 몇 수 건져 놓고도 애지중지 하시는 분도 계시고...
초반 개우럭 한마리에 끝인 분도 계시고...
개우럭 두마리, 중우럭 한마리, 잔챙이 우럭 몇수, 경계선 광어 한마리로 우럭을 더 많이 득하신 분도 계시고...
하늘색을 좋아하여 무엇이든지 하늘하늘한 분도 계시고...
갈매기가 아니라 참새인 분도 백마방앗간을 찾으셨고...
본업이 광어잡이이다 보니 우럭이 신세가 말이 아닙니다...
중급이하 우럭이는 마리수에 끼지도 못하는 신세인 것입니다...
오늘따라 쿨러에서 배를 보이며 둥둥 떠있는 우럭이가 신세타령 했습니다...
조황보고가 늦었습니다...
졸다가 그냥 자버렸기 때문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