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미치것다
손님들 다 내리고 뒤돌아보니 아~~~~~~~~~~휴
한숨이 벅벅난다
온 배가 수묵화로 뒤덮여있는데..........에휴
한시간을 먹물과 사투를 벌이고 나니 온몸이 나근나근 ㅠㅠ
오늘 조황이요?
굿!!!!!!!
김성천님 잡아도 너무 잡아내신다
한 분이 갑오징어 60여 마리.
말그대로 넣었다 하면 나오네
주꾸미도 아닌것이 자존심도 없나 .....떨어지는 놈도 없이 냉큼 올라오는거있죠^^
옆조사님도 만만치 않아요
원래 옆사람이 펄펄날면 낚시가 말리는 법인데
까딱도 안하고 본인 낚시에 열중!!
신발짝도 올리고 떨어트리기도 하면서 그분도 30여수 정도
멘탈이 보통이 아니예요^^
배 앞머리 양쪽 보형님과 대호님도 30여수
원래 두분 모두 낚시라면 빠지지 않는 분들인데
뒤에서 너무 잡아대니 이젠 진이 다 빠지신듯 해요...ㅋㅋ
석호님은 이제 막 갑오징어 낚시에 눈뜨신터라
내일도 출조하자고 난리난리지만
아쉽게 날씨가 안좋아 출조취소한다니까 못내 아쉬워서..........ㅋㅋ
다들 오늘은 딱 한분만 빼고(ㅋㅋ)
조황이 굿!! 입니다^^
인천에 갑오징어가 없는것이 아니라 선수가 없는거였네요
주고가신 갑오징어회에 치맥한잔 꼴깍~~ 하고 오늘은 자렵니다
모두모두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연안부두 보스호 010-4074-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