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촛짜꾼인때는 늘 새롭고 신기한 구명조끼, 낚시복이나 화려한낚시대
혹은 스치는 낚시꾼들의 차림새에 관심이 많았고.
거의 계절마다 새 장비로 교체함으로 해서 부족한 낚시실력을 채우려 했죠.
저 역시 곡괭이손이라 바다낚시 실력에 있어서는 어디가서 말꺼내기도 창피합니다만
뭐 바닷고기 잡아서 밥벌어 먹을것도 아니고 취미는 그냥 취미일 뿐이지만........
여튼 여수 작금으로 갈치낚시 떠나보시죠~
가을이 깊다못해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여수작금의 가을색
그래! 그방향이 등쪽으로~ 맞았어~!
작금항에 도착해서 장비를 챙기고
갈치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의 연배는 지긋하신분이 많습니다.
- 홍성리더낚시 회원분들 -
- 홍성리더낚시 회원분들 -
- 홍성리더낚시 회원분들 -
- 홍성리더낚시 회원분들 -
- 홍성리더낚시 회원분들 -
- 홍성리더낚시 회원분들 -
출항에 앞서 승선명부와 점심식사를 마치고
홍성리더낚시 차기준 대표님
얼음과 낚시준비물은 이상이 없나 챙기고
작금항 가을표정
작금항에서 어촌마을 방파제
작금항의 가을색
작금 방파제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네요~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그동안 바람이 많이불어 갈치낚시에는 부적절 했는데~
놀랍습니다.....진짜 낚시꾼이 한짓이 아닐겁니다.
만약, 바다낚시에 잡어가 없다면, 더이상 새로운 대상어도 없을테니까요.
이럴려고 바다낚시를 다니나~
하찮은 생명이라도 귀중할진데~.......아무리 화가나더라도 돌려보내길~
고독하지만 외롭지 않고
슬슬하지만 슬프지 않고~
건강해야 행복이 저절로 오고~
꿈이 있기에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출항을 기다리는 자갈밭 선단~
바닷바람과 코끝을 쓰치는 짠비린내는 강한 마법을 지닌게 틀림 없습니다.
내년에도 이 바다에 다시 설지,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홍성리더낚시의 간판 여총무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낚시를 통해서 인생을 배워가는거 같습니다...
저는 정말 큰 대물을 낚았습니다. 좋은 사람들.....
집어등이 갈치를 모을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점점 가을해가 아쉬운듯 시나브로 저물고 있습니다.
날이 저물고 말았습니다. 낚시가신 조사님들은 날씨가 좋아 만쿨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긴
긴
밤
약속이나 한듯이
몸과
손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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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루가 밝았습니다.
날이 밝기전---아침일찍 입항을 했습니다.
조과는 입항 순서대로 일듯
일찍 아박이 채운분들은....
일반적으로 작게는 45리터에서 65리터 아박이를 가득채우고도
스티로폴에 또 가득채웠습니다.
밤새 갈치낚시 무용담이 오가고 있습니다.
셔틀버스가 무거워졌습니다.
자~ 이제 홍성으로 출발합니다.
오늘 큰 아박이를 채울지라도, 과거에 묻혀 나를 붙잡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맑고 넓게 해준
바다낚시의 고마움은 늘 품고 살겠습니다.
잡어왕의 셔틀버스
010-9031-7676
9월 엔가 자갈밭호 타고 댕겨 왔는디
그립네요...
첫눈이 옵니다,,,
안전 운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