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어왕이 바다낚시를 처음 접할때는
제가 가진 약점을 쉽게 드러내 보이고,
저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누구라도 붙잡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제가 촛짜 때는 그져 바다낚시를 가면 늘 행복하고,
바다낚시라는 것이 정말로 배울 것이많은 멋진 취미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발안입질대박에서 5분을 픽업하고-
때로 저한테는 전혀 생소하게 느껴지는 조법이나 낚시하는 조행기나 동영상을 보면,
그것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지식을 갖추지 못한 저를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여수 작금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직도 잘 돌아가지 않는 짱돌 굴리면서 지식인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명인이라 자칭하시는 분들은......
바다낚시를 가는 것은 더 이상 안목이나 호연지기를 넓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에 맞춰 다른 사람들의 낚시나 품행을 비판하기를 즐기고.
때로는 종종 이런 명인의 탈을 쓴 분들이 추종자 무리들을 이끌고 이바다 저바다를 다니면서
뱃머리를 가리키며 들물때 이쪽에서 수심을 몇미터에 맞추고 낚시하고
날물때는 저쪽으로 낚시하고 하면서 하이테크닉이며 전문용어를 듣곤한다.
대체로 이런 사람들이 속해있는 곳이 점주 혹은 선장이나 그 낚시점
매주 찾아오는 단골 혹은 협회 혹은 단체의 사람들인거 같고......^^
"자칭하는 명인" 그들은 이제 새로운 바다낚시로 향한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채 초보자가 하는 낚시나
이제 몇번 다녀온 낚시인들의 이야기, 방법, 혹은 경험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제가 볼때는 더 이상의 발전과 자아성찰은 없고 거져 신제품으로 무장하고 가는줄 사용해서 매번 터트리고 후회하고
감당이 않된다는 둥 또 그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그런데 최근,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곳곳을 싸돌아 다녀도 진정한 명인은 아주 드뭅니다.
제가 알고있는 진정한 명인은 말을 아끼며, 더 많이 바다를 찾고, 인생을 찾으며,
자신의 약점을 쉽게 드러내 보이고, 속내를 감추지 않으며...
그들은 늘 행복하고, 바다낚시라는 것이 정말로 배울 것이 많은 멋진 취미라고 생각하고 있죠.
그리고 진정한 명인은 초보자들한테 배우기도 하고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하여 바다를 찾고 또 찬바람을 맞고
그렇게 바다를 즐기듯 하면서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반면
낚시계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잘난 척 하는 이들은 대부분 그저 "입으로 낚시하는 반쪽낚시꾼"들입니다.
때로는 푸른 바다를 위하여 그리고 입맛과 손맛을 위하여.
때로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위하여...오늘은 핑계거리 좀 찾아야 겠는데 사실 낚시라는게
고기가 안나와도 좋지만 내가 하고싶은 낚시를 할 수 없다는게 더 힘이 들지요.
아쉬운 조행, 미련이 남아 있는 조행,
담엔 이렇게 풀치로 아박이를 채우고 오는 일이 없길 바라야겠지요
"명인 or 고수"
그들은 매우 개방적인 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돕는일에 헌신적이고,
겸손하며, 친절한 마음을 지니고 있고.
또한 그들은 점차 장비에의 의존도를 줄여나갑니다.
가까운 분들에게도 "어떤 낚시대로도 기록적인 대상어를 낚을수 있고 또 뜰채에 담을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바다낚시인으로서 자신이 낚시대나 장비를 지배해야지, 바다장비가 자신을 지배하도록 해서는 안된다."
"4지급으로 아박이를 채우고 또 대물을 낚는것은 물때나, 날씨, 또는 밑밥이나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마라. 낚시배에 올라서는 순간 바다낚시에 대한 모든 책임은 바로 당신에게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제가 만난 진정한 명인 or 고수 들에게서 들은 말이며, 그들의 출조전 부터
낚시의 시작, 그리고 낚시의 마무리까지.......
생활이나 여가 활동 또한 이런 원칙을 지키고 있다.
낚시꾼집안 냉장고에 생선떨어져서야 서겄냐~
바다로 가기위해 현관문을 나서면서 던진 근엄한 목소리 흐흐흐
"이몹쓸 근거없는 자신감"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였습니다.
아직 공부중이라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먼저 최신정보를 올리시고 공유하실 분을 모십니다.
잡어왕의 셔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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