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식이 매일연속이다...
장맛비는 특성상 어쩔 수 없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중부서해안은 소강상태라고 한다...
오늘은 가볍게 바다로 향한다...
홍진흠아제가 계시다...
얼마전에 있었던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삐지셨다며(?) 드문불출이시더니 나타나셨다...
오전엔 낱마리이기는 해도 한마리씩 많게는 3마리씩 잡는다...
홍아제 그렇지 않아도 걱정이다...
그동안 개인조과가 썩 좋지 않았고 광애일색이였기 때문이다...
오늘도 그 악몽은 계속인지 불안하다...
그런던 중 작은거 한마리 잡는다...
일단 꽝은 면했으니 체면치레는 한 셈이다...
가끔 빨랫판이 올라와도 내것은 없었다...
으잉~~
광순이가 보기에 홍아제릴링이 예사롭지 않다...
캡틴은 저쪽도 뜰채대야 된다고 신호를 한다...
여기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거의 동시에 윗쪽 권장군님은 62cm...
홍아제는 쫌 못미치는 58cm...
그런데 기분이 완젼 좋으신가 보다...
8짜 올린 것 같은 기분이 되어 환호성을 지르고 난리시다...
그 간절함이 순수함이 되어 예뻐 보였다... 소박해 보였다...
그 두마리로 끝을 낸 홍아제지만 큰것만 챙긴다...
그러면서 못잡은 사람 주란다...
참~~ 소박한 낚시인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으로 각각의 낚시인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대어는 불사조님의 65cm 광어이고...
신의 한수님,,, 와닉스님,,, 백상무님,,, 불사조님이 좋은 마리수를 챙기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낼은 수중전을 치뤄야 할 것 같습니다...
비소식이 있습니다...
봄날 같은 훈훈한 소식에 가슴이 따스히 데워집니다.
홍아제의 아름다운 마음밭, 10배에 보답되는 어복이 있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잊어버린 얼굴을 영원히 보여주지 않는 신의한수님,
그리고 와닉스님, 백상무님.... 불사조님...
재미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