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주야조사님께서 완젼 새가 되었다느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셨다느니... 하셨었죠???
새가 되었느니,,, 바람과 함께 사라졌느니 하는 것은 광어한테 완젼 외면 당했을때를 뜻합죠...
유난이 키가 크신 분...
처음 뵙지만 보기만 해도 유추가 가능한 타조님이 나타나셨습니다...
한참을 올려다 보려니 익숙한듯 낯설지 않더군요???
타조님 역시도 전국구 낚시인으로 알려져 있고...
이곳저곳 낚시소식을 부지런히 날라다 주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순이는 호기심에 뭉게구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상식 속에서의 타조는 날지 못하는 큰새이고 대신 긴다리로 엄청 빨리 달릴수 있는 새입니다...
타조의 꿈은??? 새인 만큼 날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이야기가 자꾸 빗나갑니다...
좌우간 타조님은 가장 성공율이 높다는 좋은 자리에서...
깝틴(?)과 강화아제 사이에서 모르쇠로 일관 하십니다...
캡틴은 4자 우럭이 두 수 잡아내지요...
강화아제는 작아도 광어를 계속 올리지요...
드디어 타조가 꿈을 실현 시킵니다...
완죤 새가 된 것입니다...
날게 됨을 축하드린 다고 했더니 그래도 타조 본연의 모습,,, 빨리 뛰는 것이 좋다고 애써 표현하십니다...호호호...
작은 우럭,,, 작은 광어,,, 겨우 잡고 가셨습니다...
(무뢰함의 용서를 구하고 강제로 구하고 이글을 씁니다...)
전체 조황은 썩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난히 돋보인 분이 있다면...
번개탄 ...
구멍이 아홉개 모두 활활 타오르고도 옆집 연탄까지 피워 줍니다...
번개탄님과 광루초보 동행인 이일태삼촌의 장날이였습니다...
크기로는 김대승아제가 압권입니다...
빨랫판은 아니였어도 5자 두마리에 4자 몇마리 넉넉히 챙기시며 며느님께 가져다 주실 맘에 흐믓해 하며 낚시하셨습니다...
서해피싱 삼총사는 지루한 하루였을 터이고...
유승형아제도 두몫 챙기느라 열심히 낚시한 보람을 만드셨습니다...
입항을 하려니...
육지바람이 후끈 뜨겁게 몸에 달라 붙습니다...
오늘 바다에서 시원하셨죠???
육지는 안성이 39도,,, 인천이 35도 하던데...
우리네 바다는 그렇게 덥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달콤한 휴가시간에...
백마를 이용하시는 심사는 여러가지일 줄 압니다...
때가 때인 만큼 욕심을 조금 내려놓으면 그도 휴식이 아닐까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타조님 전화 주실때부터 많은 응원을 보냈건만 우찌하여 사진이 많지 않네요.
암튼 휴가 잘 보내시구요~~
가족 건강에 신의 특별한 은총이 있길 바랍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불구하고 계속되는 출조...
광순아점씨 그리고 선장님도 건강관리 잘 하셔야 손님께 밝은 모습 보여 드리지요.
많이 피곤하실텐데... 바까스, 웡비, 밧타500을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