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와 같은 날씨... 높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먼바다 울도권 섬구경도 구시월이 최적기랍니다...
어제의 조황으로 기대가 하늘을 납니다... 광순이만,,, 캡틴맘은 모르겠어요...
미리 추측발언 한다든지 하는 조황에 관한 질문하면 애민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탓에 물어 볼 수도 없습니다...
모든 선장님들이 다~~그렇습니다...
아침 입질은 여의치 않습니다...
어제와 자꾸 비교가 되는데 어제보다도 더 조급했던 것 같아요???
슬슬 입질이 들어옵니다...
홍원에서 대박치고 심심을 달래고,,, 선배와 회포를 풀고,,,
손맛도 살릴 겸 왔다는 이영문삼촌이 4자 5자 4마리를 연거푸 잡는 것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실력을 자랑하는 우쭐함이 어깨에 잔뜩 들어갑니다...
광순이는 그럽니다..."오전조황이 전체를 말할 수는 없거든요???"
스스로 자랑을 한 말이 불행의 씨가 됐다며 한동안 폭발입질에도 조용한 이영문삼촌입니다...
흐흐...그리고 몇수 더합니다... 좋은 조과입니다...
시작은 미비하나 갈수록 창대했던 신의한수님이 단연코 다획 15수정도 한것 같고...
70자 자룡님도 거의 오후들어 쿨러를 채웠습니다...
백마의 허리를 잘도 지켜주시고 실컷 몸맛 보신 문화석아제는 연신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처음 루어입문하실때도 그자리였던 것 같은데 나름 감회에 젖어 봅니다...
오늘의 해피맨이신 임기주아제...
집단낚시 실정에 맞지않는 가지채비를 쓰신다든지 삼각도래를 쓰신다든지 하는 것이 광순이를 신경쓰이게 했지만 이웃과 걸림없이 노련한 솜씨로 쭉쭉 잘도 뽑아내십니다...
함께 오신 장기현아제도 연속 6자 행진 하고 5자 들어뽕 실패하고 좌충우돌형 낚시를 합니다...
가족과 함께 한 김수용아제팀...
채비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해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냈으나 후반 소나기입질을 받고...
꿈에 그리던 66자 너끈히 올리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표정입니다...
아빠따라 나들이 온 보성이는 너무 좋아라 합니다...
보성이도 대충 편안한 곳에서 두어수 올리고...
바라만 보는 것이 지루했던지 뜰채대기맨을 자처하고...
점심먹은 밥상을 광순아주미 도와 주는 예쁜 초딩이였습니다...
김기택아제팀... 순간 긴한숨이... 왜일까요???
정말 난감하게도 세분이 골고루 딱 한마리씩만 잡습니다...
루어완죤쌩초보... 딱지 거창하게 떼었다고 생각할 밖에...
재미와 먹거리와 스스로도 어부이신 황본부장님...
하루종일 꾸준한 조과입니다...
전날 영종도에 망둥이 잡아 루어도 쓰고 생미끼도 쓰고 망둥이 잡던 갯지렁이도 쓰고...
변질된 루어낚시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 분입니다...
카톡이미지용 사진 한장 백마배경으로 찍어 올리시겠다는 백마의 열혈 광고맨이시기도 합니다... 근데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네요...ㅎㅎ
별빛바다님은 바다에 별을 심고 계십니다... 차분히 낚시를 참~~잘하십니다...
광어형 광복씨도 상희삼촌도 대충 몸맛 느끼고...
섭섭한 조성완아제...
우럭이가 유난히 따른 김영복아제...
한마리로 개꽝친 캡틴...
튼실한 두마리(신의한수님, 황본부장님) 얻어 사무실에서 이웃과 이슬이 몇병 날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빨랫판대물이 많았습니다...
5자가 주류를 이룹니다...
마리수가 다소 적은 것이 절대 문제되지 않는 조황이였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가을광어가 확실히 물이 올랐습니다...
몇일 상관으로 살이 통통합니다...
회맛도 달디달게 일품입니다...
일부러 라도 이 계절을 놓치지 말고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진짜 5짜들이 드렉 풀고 나가는데 몸이 후들거리데요. ㄷㄷㄷ
역시 광어하면 가을 광어! (전어야 물러가라 ㅋㅋ)
달달한 광어뿐 아니라 우럭 또한 쫄깃한 것이 가을되니 맛이 더 좋아졌더군요.
집에와서 회 몇접시 이웃들에 나누어 주니...
한시간뒤 카톡으로 "회땜시 술이 모자라! 이맛이 자연산 광어로구만 죽이네!"
이것도 낚시의 즐거운 맛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