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숨가쁘게 변해가지만,
늘 바램처럼 되진 않지만,
사람은 변하지않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오징어 매니아 한테는 죄송한 얘기지만 낚시라고 칭하기엔 그 교감이 부족한 이유에서 입니다. 오히려 조업이 더 적당할지도
이유야 어떻든 간에 오징어 낚시를 다녀왔으니 조행기를 써긴 해야겠지요......
아침 이른시간이라 중동호수공원 출근길 차량으로 많이 붐빕니다. 꽉 막힌 아스팔트의 답답함을
치유받으러 떠납니다.
여차저차 안성에서 합류하여 통영의 어느 작은 항구마을에 도착을해서 짐을 풀고있습니다.
오션나인 배를 타고 떠납니다. 저멀리 출조버스를 주차시켜두고 떠나봅시다.
부부 오징어 조사님도 함께했습니다.
윤팀장과 고삼조사님은 무엇이 그리흥이나는지.......
파주 이조사님도 오징어낚시에 동참했습니다.
세상사 모든일 잊고 오징어낚시를 즐기실분 나이가 많아도 좋고 적어도 좋습니다.
한분 두분 오션9 배에 오릅니다.
오선9 관계자 분이 출항점검이 한창입니다.
낮에는 태양을 보기 힘든만큼의 온통 흿뿌연 안개와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렸습니다.
이순간 만큼은 늘~ 행복하고 즐거운 낚시의 참매력이 아닐까합니다.
태양은 낮은 구름을 태우고 서서히 어둠의 세상으로 진입합니다
웅 웅 거리던 엔진소리가 잦아들 즈음 하나둘씩 자기 자리를 찾아가네요~
1번~ 9번 까지는 현지인들인듯한 분들이 오징어 채낚기 기구를 설치했습니다.
선상배위에서 즐기고 움직이는 행위만으로도
지금 이순간 꽉막힌 아스팔트위의 답답한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윤팀장도 해넘이와 함께 준비를 시작하네요~ 무슨생각을 할까요?
앞 포천조사님도
낚시준비에 한창입니다.
마음속에 따뜻한 보석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까요?
항상 즐거우신 조사님이십니다......ㅋ
귀여운 오징어를 손에 쥐고도. 흐뭇한 미소로 답할수 있는.
부부조사님들은 즐거우신가요~~~?
채비 차렷
뒷조사님은 오징어 에깅 채비로 낚시를 한다네요~
현지분들도 오징어낚시준비에 한창입니다.
서울이란 아주 큰 도시에서 잠시 들렀습니다!
그리고 남은시간은 선상배 한켠에서 낚시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이바다에 다시 설지,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만약, 바다낚시에 황이 없다면, 더이상 새로운 대박조황도 없을테니까요.
오징어에기로 열심히 액션을 주고있는 윤팀장입니다.
마음을 맑고 넓게 해준
바다낚시의 고마움은 늘 품고 살겠습니다.
오징어 스틱 10단 채비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준비가 끝나갑니다.
전화통화 중 낚아내기도 . . .
오징어가 참맛나게 생겼습니다.
통영은 지금 오징어낚시가 한창입니다. 갈치의 빈자리를 오징어가 채우고 있습니다.
바다를 통해서 인생을 배워가는거 같습니다...
저는 정말 큰 대물을 낚았습니다. 좋은 사람들.....
본인은 굿시아 탱크 36 으로 오징어낚시를 합니다.
첫번째 오징어를 낚아냅니다. 오징어 단독샷
옆의 윤팀장도 한마리 낚아냅니다.
옆의 조사님은 두마리를 낚아냅니다.
오징어가 떨어질까 신중 신중 미늘이 없는 바늘이라 조금이라도 낚싯줄 긴장감이 없어지면
바로 바늘에서 이탈되기에 텐션을 유지하는게 관건입니다.
세마리를 낚아냅니다.
조행을 마치고 원점으로 입항을 했습니다.
긴 바다낚시여행의 뒤안길에서
지루하거나 힘든 여정은 아니었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울수 있는, 오징어가 많이 없이도 가슴속 뜨거운 것이 남아 있는
그런 바다낚시여행길이었습니다...
돌아와 지금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느끼는건...
내게 이렇게 좋은 바다낚시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다시금 생각나게하는 그런 조행길이었습니다.
귀댁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바다는 도무지 알수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