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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164 댓글 26


열기도 산란철에는 금어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산란철의 고기는 어종을 불문하고  그 기간동안이라도 보호를 해 주면 좋겠습니다


며칠전 거문도에서 열기낚시를 하는데 산란이 임박한 열기들이 올라 옵니다


놓아주면 죽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열기배를 보니 검은 알이 줄줄 새고 있어서

하는 수 없이 강제로 열기알을 바다로 흘려 보냈습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양수가 터진것이죠)


물론 부화는 할 수 없겟지만 마음만이라도 편해 보려고 했는데...며칠이 지난

지금도 시커먼 열기 알이 흘러 내리던 모습이 머리에 남아있습니다


개체 수가 많은 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 실지 몰라도 그래도 산란기의 어종은 보호를 해 주고 싶은 것이

힘없는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Comment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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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스 2018.03.29 22:04
    공감합니다.
    개체수가 많다고 산란기를 불문하고 무차별 남획했던 결과 이젠 열기낚시도 어려운 상황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어떤 결과가 와야 어종 보호차원의 낚시가 이루어 질까요?
    검게 변한 알이 치어처럼 산란공에서 흘러나올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3.30 06:02
    해수부 산하 연구기관이 있을텐데.....
    밥먹고 이빨만 쑤셔대고 머리는 어디에 쓰고 무엇을 위해 국민의세금만 축내고 있는지......
    검게 흘러내리고 붉게 변한 그곳을 보면. 사람으로 비유하면 양수가 터진거죠....
    산란때와 산란후 한달은 금어기로 전어종을 정하면 진심좋겠습니다
  • profile
    카파(릴닥터) 2018.03.30 10:51
    얼마전 통영에 V 선사로 볼락 낚시를 갔는데 낮에올라오는 열기들이 너무 작아 살려줬더니 선장이 그거 살려주면 자기네 영업사진은 어찌하냐고 마이크에 대고 전국방송을 하더군요..헐~~
    선장 마인드가 그럴진데 치어방류 하면 뭐하냐고 ~~요.
    산란철에는 출조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표 꾸욱~~~
  • ?
    똘돼지는미워 2018.03.29 22:15
    동해바다 황열기도 산란철 금어기좀하먼좋은데
    열기배가불러 알이 수없이 줄줄 흘러내리는것 보면 마음이 찡하네요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3.30 06:05
    황열기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몇년전의 조황과 비교하면 현재는 그 개체수가 너무 줄었다는 것을 느낌니다
    선사듣도 산란철의 어종은 스스로 보호를 해 주면 좋겟습니다
  • ?
    언제나그대로 2018.03.29 23:30
    보호하고 키울줄도 알아야 하는데
    우선먹기 좋다는 곶감밖에 모르니
    제살 갈가 먹기지요!~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3.30 06:14
    그 동안 대박조황을 보면 우~와 했는데....
    30여년 낚시를 하면서 이제 이런 부분을 느낀다는 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지금은 대구금어기인데도 보란듯이 쿨러에 대구가 담겨져 있는 것을 보곤합니다
    물론 잡으려고 잡은 것은 아니겠지만 사진찍을 때 만이라도 쿨러에서 안보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이 지나면 금어기가 끝이나니 대구낚시 엄청 이루어 지겠습니다
    어떤 선사는 예약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야~너는 안잡냐....네...저도 잡습니다.....이것이 현실입니다
    최소한 금어기가 끝이나고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고
    앞으로 산란하는 어종은 저 개인 만이라도 그 시기에는 출조를 자제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 ?
    우러기 2018.03.30 10:31
    전적으로찬성합니다.낚시하는분들은 자원의개체수가매년줄어들고있구나하는것을 피부로느끼시리라생각
    합니다.어종의구분없이 산란기의모든어종은금어기를정하고실효성있는실천방안도있어야한다고봅니다.
    수산자원의보호이제남의일이아닙니다.우리모두가 해야할일입니다.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3.30 11:27
    힘이 없으니 어떻게 할수도 없고... 마음만 앞서네요
    서명 받아서 청화대로 보낼까요
  • profile
    옹고집 2018.03.30 11:04
    중요한것은 우리는 낚시꾼이지 어부가 아니라는 것이지유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3.30 11:30
    싹쓸이 하는 것은 어선이죠.... 힘을 합쳐 볼까요
  • ?
    개우럭 소우럭 2018.03.30 11:31
    모든 어종 살란기에는 금어기가 필요합니다
    우리 후손을 위해서라도 꼭 해야합니다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3.30 11:33
    먼가하고 싶은데 일머리가 잡히질 않습니다
  • profile
    들풀의친구 2018.03.30 12:28
    어디 열기뿐일까요.
    추석전에는손가락 크기의 망둥어를2백마리잡았다구
    자랑하는사람도있네요
    겨우그물코에 걸리지않아서 살아있는데크기도전에 체포됩니다
    생활낚시라하지만 회한접시만큼만잡아 주세요.
    망둥어두목.올림.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3.30 13:20
    망둥어두목님...하하하
    보편적으로30cm 이상은 잡아야 하지 않습니까
  • profile
    용유조사 2018.03.30 12:59

    신사님 잘 계시져?
    멀지도 않은 이웃인데...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네요 ㅠ
    제 생각도 모든 어종의 산란철에는 무조건 금어기로 정해야 한다 입니다.
    근데 관련부서 담당자들은 책상머리 앉아서 뭉뚱그리다보니....
    세상에 쭈꾸미 산란철에 축제를 여는...아둔한것들이 지금 담당자들 입니다.
    아무리 어민들 생계가 어쩌고 해도...배 한척 갖고있으면 부잡니다.
    후손에 물려줄것도 좀 생각해야 되는데 남보다 조금 덜잡으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냥하는 욕심이 ㅠㅠㅠ
    암튼 후손도 후손이지만, 당장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른 개체수가 안타깝기만 하네요.
    신사님!
    청와대 국민청원 함 올려보시져.....호응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한말씀 드리고 갑니다.
    아카시아 향기나는 날 한번 조우 합시다요~~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3.30 13:22

    작년인가요 뱅기앞에서 우연히 만남것이....
    벌서 봄이 왔네요
    합심해서 한번 해 보시죠..힘을 모아서...

  • ?
    룰루랄라 2018.03.30 14:25
    산란이 임박한 어종을 놓아줄때는 낚시바늘로 항문쪽 내장벽과 살집 사이를 살짝찔러 바람구멍을 내주거나
    입쪽 튀어나온 내장막을 낚시바늘로 찔러 주고 방생하면 살려서 돌려 보낼 수가 있습니다.
    심해에서 급작스럽게 올려진 물고기는 내장막과 살사이에 공기층이 있어 쉽게 해저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강제로 감압을(?) 시킨다고나 할까요?
    아뭏든 저는 이런식으로 물고기들을 무사히(완전무사히는 아니지만 ㅋ ) 돌려보내면
    잘 헤엄쳐서 물속으로 들어가더군요.
    산란철 낚시를 안갈 수도 없고 판단은 개개인 몫이겠지만 정히 안스러울땐 위 방법으로 해보심이
    어떠실런지.....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3.30 18:11
    좋은 정보입니다
    어떤 분은 배 지느러미 밑 1cm정도 아래를 주사바늘로 찔러서 공기를 빼고 방생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저역시 주사바늘 두개식 가지고 다닙니다만 이미 입으로 뒤집혀 올라온 고기들은 방생도 안돼고...
    하는 수 없이 담아 옵니다
    어업을 하시는 분도 지키고 낚시인도 지킨다면 개체수는 늘어 나겠죠.
  • ?
    타이거 2018.03.30 15:47
    저도 열기 산란철은 출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몇번 말씀들 하시는 것과 같이 산란이 진행중이거나 준비중인 열기를 잡아 보니 어떻게 보면 인간이 잔인하다는 느낌이 들곤 하여 산린철이 아닌 다른어종으로 변경하여 낚시를 갑니다. 예를 들어 도다리 낚시는 산란철을 지났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3.30 18:14
    대단하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이미 실천하고 계시는 타이거님의 정신을 존경합니다
  • ?
    청도고수 2018.03.30 19:45
    그제 완도로 열기 잡으러 다녀왔습니다...
    3/14일 에는 잡으면 알이 흘러서 잡으면서도 애석함을 지울수없었는데 그제(3/28일)는 깊은 수심(50m이상)
    에서 잡히는 열기만 아직 산란 전 이었습니다...
    얕은곳의 열기는 산란이 끝났더군요....

    매년 2~3월 두 달간을 열기 금어기로 지정하는데 적극 찬성 합니다....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4.01 06:26
    3월29일 해수부 주관으로 낚싯배 이렇쿵 저렇쿵 했다고 합니다
    쓰잘떼기 없이 이권 싸움만 하지 말고 어족보호 차원의 대책이나 의논 할 것이지.....
    앞으로 낚싯배 행정이 바뀐다면 낚시인들은 정말 봉이 될것입니다
    힘을 합쳐서 어종별로 금어기를 하지고 하면 해수부 아이들 머리는 해무가 끼어서
    햐얗게 될것입니다
    이유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느시기에 어떤 어종을 금어해야 하는지....해무가 낄것입니다
  • profile
    들풀의친구 2018.04.01 13:52
    신사님.
    열좀 식히시죠~~~
    시원한사이다한컵 드릴깝쇼?
    철가방은두둘겨봤자빈소리만납니다.
    그래도 두둘기신다면 안말리겠습니다
    두두리고 두둘기다보면 시끄러워서 조치를취하겠지요~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4.01 20:34
    이참에 서명받아서 파란지붕으로 보내야 할까봅니다
  • ?
    청도고수 2018.04.02 08:23
    낚시인, 어민 불문하고 금어기를 지정해서 어족자원을 늘려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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