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시험이다...
광어가 애태운 시간이 시험에 들게했다...
이런날은 어떨까??? 저런날은 어떨까???
7월의 몇일을 출조하면서 내린 결론은 이제 시험을 그만 보아야겠다... 이다...
의심병도 거둬야겠다...이다...
된장도 고추장도 자연의 시간표대로 숙성된다고 하드만...
바닷 속 사정도 딱!! 그 꼴이다...
겸손해질 일이다...
날씨가 궁금하시죠???
점심전 흐리고...
점심후 비 왕창 오고...
입항은 흐리고...
예약금에서 자유한 우리는 그만큼 서로의 신뢰도가 요구됩니다...
오실 분들의 이런 저런 사정에 엄청 힘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틈에도 낚시가 무언지,,, 마눌님의 잔소리에도,,,
홀연히 나타나신 분들은 어떤 마음인지...
위기때 어려울때 느껴볼 일이라더니 마음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문화석아제... 역쉬 마누라 말이 들어야해... 합니다...
으이그,,, 마눌님께서,,, 이런 날씨에 미쳤군!!! 무슨 낚시여~~ 하셨죠??? 했드니...
광순이보고 귀신이라며 하얀이를 드러내고 소리내어 웃으십니다...
저는,,, 저도 백마쥔장이기 이전에 마누라입니다... 합니다...
그맘을 왜 모를까요???
광순이와 약속도 그렇고,,, 낚시라는 것이 그런 모양입니다...
강길님의 대우럭을 시작으로 광어사냥에 나서 봄니다...
어제처럼 비가 살짝 비껴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날씨가 좋습니다...
광어는 기다려 봅니다...
낱마리로 나옵니다...
바다는 바람도 제법 불고 꼴랑댑니다...
그래도 너른 벌판같은 바다에서 바람에 의지(?)하며 광어만나기를 시도합니다...
뭔가 보여주겠다던 차희경삼촌이 올리고...
고스트님이 보기좋은 광어를 보란듯이 올립니다...
이동훈아제의 이유있고 부지런한 웜선택이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어제 분홍이를 칭찬했드니 분홍이를 찾으시는 분이 많네요???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김수용아제는 무리를 지어 오셨는데...
넘 애쓰셨어요???
모두 챙기시느라 자신은 낚시를 못합니다...
낮의 집중호우는 얄미웠습니다...
비가 집중하는 바람에 낚시는 집중이 떨어졌습니다...
오늘 광순이는 비와 김수용아제가 특별히 감사합니다...
비는 물청소 자동으로 해주고,,,
김수용아제는 광순이를 도우셨습니다...
장원은 이동훈아제와 차희경아제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광어들이 많이 나와 애태우는 분들에게 저 시원한 빗줄기 같이
가슴들을 적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광순이님.. 타 들어가는 맘에 또한 빗줄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