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질긴 장맛비입니다...
하루앞을 예상할 수 없는 요즘 날씨입니다...
온종일 부슬비를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이도 싫다고 하는 분은 아예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벽 잠깐만 부슬대더니 언제 비가 왔던가 합니다...
낮은 실컷 해도 보고 땀도 내었습니다...
늦은 광어를 잡습니다...
절대 흔들리지 않는 조아서님의 7자 광어가 부럽습니다...
계속 5자 4자 올리십니다... 혼자만~~~
우리의 투덜이 유승형아제도 심각한 릴링입니다...
6자 광어입니다...
어복이 수명을 다했나봐~~ 낙담하시던 강화아제도 65 광어 잡고 희색이 만연해집니다...
광순이의 오랜인연으로 얼떨결에 사무실 들르신 박홍섭아제...
생미끼대신 루어를 준비합니다...
갸우뚱하면서~~~
그래도 우럭대와 루어대를 넘나들고,,, 루어채비와 우럭채비를 넘나들고,,,
봉돌도 100과 40을 오락가락 쓰며...
초반엔 주변과 잦은 마찰이 있었지만 요령을 터득하고 안정을 되찾고,,,
광어를 3마리나 잡으십니다...
묘한 매력을 느끼셨는지 장비를 구입해야겠다고 하십니다...ㅎㅎ
부지런히 이인성아제는 자꾸 작은 놈들만 올라오고...
산란장서 7자 8자의 맛을 본 스카이삼촌은 졸작을 그립니다...ㅠㅠ
신선낚시,,,의 대가... 황점장님의 망둥이미끼는 자꾸 볼락만 부릅니다...
거친남자 4인방은 준비는 철저히,,, 희망과 기대는 하늘 끝을 달리는데...
광어보기는 역부족이였습니다...
광어 쉬운 듯 보이고 쉽게 접근하지만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마음으로 바다속을 읽는 집중이 크게 필요합니다...
지정된 포인트에 선장의 실력으로 배를 올리고 낚는 일반낚시와는 분명이 차별화됩니다...
특히 요즘같이 광어가 귀한 때에는...
조아서님이 광어5마리 우럭 놀래미... 다수하셨습니다...
유승형아제가 광어4마리 우럭4마리 장대... 또한 많이 잡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