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아지고,,, 가을이 문턱???
그런데 일기예보가 살짝 빗나간다...
꼴랑바람과 너울이가 예고도 없이 슬쩍 붙었다...
너울이가 사람을 못살게 하는데는 선수다...
서너분 힘들어한다...
광복절...
매년 광복이 찾기에 나선다...
오늘은 육광이 다섯마리가 서로 경쟁했다...
결국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 광복이 찾기는 여명님의 차지가 되었다...
64 광어... 그것도 두마리...
특히 여명님은 하루종일 종횡무진 특별한 날을 만든다...
첫수 60 광어를 시작해서 64 광어,,, 64 광어...쌍둥이 잡고...
장대,,, 우럭으로 쿨러 틈새를 매꾼다...
이에 질세라 박준하아제 60 광어를 시작으로 62 광어,,, 5자 광어,,, 4자 광어,,, 우럭,,, 장대... 마구 잡아 대신다...
사모님도 대우럭으로 응수.,..
공포의 노란줄은 정체성을 잃고 이리 엉키고 저리 엉키고...
이제 낚시를 해 볼라하니 시간이 없다...
정의의 끈풀린늑대님은 항시 새벽의 첫얼굴이다... 기분좋은 분이다...
멀미로 잠시 쉬고 나니 광어가 두마리 따라온다...
남풍님도 각처,,,모처에서 받은 내상을 치료해야 할텐디 잠잠하더니...
5자 광어,,, 개우럭을 너끈히 올려 오랫만에 손맛,..
하지만 내상치료는 좀 더 안고 가야할 듯,,,
스카이님의 아쉬운 릴링에 우럭 두마리가 행운,,,
휴광삼촌이 그나마 일행 중 빛이다...
높아진 하늘만큼 햇빛의 찌르는 더위는 절정이다...
자외선지수도 최고다...
이번주만 지나면 쫌 누그러진다 하니 선선함이 무척 그리워진다...
선장님이 잡은 5자로 20명이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물에 첨벙 넣었다...
달짝지근한 회는 아니였지만 시원히 목을 축이는 물회 한그릇씩 먹은것은 다행...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