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했던 비는 저만치 물러나 주었다...
바람도 힘을 잃었다...
어쩐일인지 한다...
예고된 수중전은 없었다...
믿고 오신 100% 출석율의 힘인가 한다...
특히 연세가 지긋한(아직은 청년) 안회장님의 광어 두마리는 조력을 말해주었고...
고준섭아제의 형님대접 사랑의 마음이 하늘을 감동시켰나???
오늘은 날개를 다셨다...
광어킬러 광석삼촌도 겨우 체면을 세우고...
새벽,,, 떡라면에 넣으라고 준 쭈꾸미는 별미였다...
광돌이님 따라온 초짜꾼은 광어, 우럭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김영호아제,,, 구명혜아줌은 부부조사의 계보를 잇는 열심낚시를 한다...
단연코 장원은 66 광어를 잡으신 안기운아제시다...추카추카!!!
그리고...
고등어새끼...고도리를 잡아볼까요???
광어의 먹잇감을 우리가 잡는겁니다...
카드채비에 사용하면 줄줄이 올라옵니다...
오늘도 선장님 30분만에 60마리 잡았습니다...
옆조사님들과 나누고...
이때 안기운아제 66 광어 올라왔습니다...
인천앞바다는 어느해보다 전어떼,,,빈주리떼,,, 고도리떼가 넘쳐난다...
특히 우리는 고도리에 주목한다...
광어찾기 하느라 지친심신을 달래 줄 좋은 틈새낚시로 노려 볼 만하다...
일단 손맛이 보장된다...
먹거리로도 손색이 없다...
조사님들은 카드채비를 몇개 준비하시라~~~~
고도리떼를 만나면 선장님의 신호에 따라 잠시 후다닥!!!
광순이도 사무실에 준비해 놓아야겠다...
사실은,,, 출항전 준비해서 승선하려 했으나 채비구매가 쉽지 않았다...열기채비니까...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카는 말이 있지만...
고도리구이 맛에 광순이 자리 뜰 줄 모른다는 말이 생길 판이다...ㅎㅎ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강길아제!!! 광돌이아제!!!
고도리구이 맛이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