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하는 손님 약 먹여 재우고(?)
쉬고 있는 낚시대 사용~
퉁!!!!!!!!
히트~~!!
낚싯대를 수평으로 살짝 들어 후킹 턱~ 시키고
천천히 릴링~~
낚시대가 휘청~ 묵직함이 보통이 아니다.
나는 감고
광어는 도망가고
릴은 안감기고
넘 드랙이 풀렸나?
드랙다시 조정~
얼굴 빨개지고 손에서 쥐가 나고 드랙은 끼기긱 ~거리고
거의 올라왔다가 다시 처밖히기를 세차례나....
선장님 지켜보다 " 빨리 감아 그물에 걸려"
근데 합사줄이 체100m도 안감겨 있어
남 한바퀴면 될것을 이릴은 3~4바퀴는 감아야 하는데
광어는 힘이 안빠지고 .....
보다못해 선장님이 뺏어서 감아봤지만 그물에 걸려 팅~~~~~
내 생애 첫 대광어가 그렇게 수장 ㅠㅠ:
아~~
선장님 뜰채 집어던지고 선장실로 들어가버리고
난 하루종일 눈치보고..
근디
놓친 내가 더 속상하지
왜 내가 선장님 눈치를 봐야하지?????
연안부두 보스호 010-4074-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