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조과에 대한 기대를 갖고 포인트 탐색에 들어갑니다.
10시 까지 제법 올라와 준 광어 덕에 금세 20여수를 랜딩....
이대로만 간다면
근래 제일 좋은 조황을 기대해 볼수도 있었지만
이후로 갑작스럽게 물이 서더니 점심식사 후에도 도대체 물이 살아나지 않으니
광어들의 입질도 뚝하고 끊긴 상황....
외연도권을 과감히 포기하고 중내만 급류대를 찾아 이동해서
그나마 다시 광어 입질을 받을수 있었던게 다행이라면 다행....
일부 선수급은 5광을 했음도
몇분은 빈손인 극심한 개인 조과 편차에 대한 안타까움과
물만 갔더라면 조과 좀 올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그 어느때 보다 큰 하루였습니다.
바다가 내어주는 만큼 순리를 따를수 밖에 없음을 알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좋은 내일을 기대는 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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