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4분의 조사님을 모시고 낚시 다녀 왔습니다.
물때 : 1물,
바람 세기 : 불지 않음,
조류 세기 : 0.0노트 ~ 0.3노트 물이 가질 않네요,
통발배들이 물이 안가 고기 안든다고 아우성,
오전 수온 25.2도,
오후 수온 27.7도,
지금이 시즌이고, 남들 다가는 쭈꾸미낚시,
쭈꾸미 배들을 뒤로하고 우리는 외만권으로 우럭 잡으로 나갔습니다.
선장이 편안한 쭈꾸미낚시.
우리 단골 손님은 오직 우럭 광어 가자고 하시네요,
실망하고 귀항하는 낚시 선상 참돔, 농어,부시리,등 등,
우럭 광어는 1년 365일 아무때나 출조가 가능하지요,
자원이 그만큼 풍부하고 서해 앞바다를 떠나지 않고 사는 친근한놈들,
부담 없이 전문 낚시꾼이 아니어도 낚시 샆에가서 몇천원의 채비를 사가지고도
즐길수있는 우럭 낚시,
매운탕과 회맛이 일품인 물고기, 돔 보다도 쫄깃한 회맛,
쪼끔 꾸들꾸들 말려서 먹는 우럭고추장 양념구이 쪄먹거나 우럭젖국으로 먹으면,
돌아가신 장모님이 생각 나는 우래기,
오늘은 우럭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