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가 딱 붙어버렸던 오늘
쌀쌀한 바람과 더불어
봉돌이 싸늘~
소위 봉돌이 차가우면 입질이 없잖아요?
그런데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조황이 평균이상이였지요
밤새
망둥이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잡히자마자 먹은걸 다 토해내는 바람에
옷이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질질 끌고 다니는 대광어의 손맛에 지져분한것도 모르고 하루를 보냈어요
이젠 손님이나 선장님이나
간땡이가 부어서
7자가 나와도 ,
8자가 나와도
더 큰것이.
더 많이....에구 욕심들....
한마리 잡아서 사진 찍었다고
두마리째 사진 찍자고 하니
못들은척...언능 채비 만들어 다시 낚시 시작한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사실 우리가 사진 자꾸 찍는것은
선전의 효과도 있지만
나중에 고기 가지고 시시비비를 가릴때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열심히 사진 찍습니다
그러니 귀찮더라도 사진 찍을때 협조 부탁해용~~^^
오늘도 출조하신 우리조사님 행복한 하루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천 연안부두 보스호
010-4074-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