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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조행[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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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산호 전용항을 소개합니다 (Update Jul. 31 2006)

이번에 준비한 제 산호 전용항 전경입니다.(뿌듯~~)
요즘 신경 좀 쓰고 공부도 했어요~~

아래 몇몇 주요 식구들 소개합니다!



글로브 폴립



고니오포라/요스톤



브레인 메탈릭



옥토퍼스



해머헤드



스타 폴립



머쉬룸



몬티포라



전경은 핑거 레더
후경은 아크로포라/스태그혼



튜브웜.꽃관갯지렁이



zzzzzz!!!



아우 졸려라~~ 그렇지 오늘은 새벽에 어딜 가야하지.



처음엔 빈 어항 놔둔다고 "도대체 언제까지?" 매일 원성이 자자하더니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관심으로 변하더군요.
이제 물잡고 있습니다
박테리아제 2주간 매일 투여, 그후 1주일 단위로 투여
(설명서에 나와있는 그대로)
목표는 1+1입니다. 니모+산호(말미잘) 그 이상은 어항이 작아서...

저런 저런~~
오타가 있네요 그것도 제목에.
제 (꿈속에) 산호 전용항 인데~~~~~~


산호 이름은 외울 필요 없다는 생각
산호도 다른 생물처럼 학명(종명)이 있고 흔히 쓰는 통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막 혼용해서 쓰더군요.
아마도 초창기 때 누군가 먼저 편하게 부른던 이름이 일반화된 것 같습니다.

아크로포라, 몬티포라 이런 건 학명이구요
생김새대로 부르는게 일반명입니다.
브레인, 머쉬룸.플라워.옥토퍼시, 버튼, 글로브, 버블 등등

여기에 색깔을 붙히면 되고
브레인 그린, 버튼 폴립 레드, 스타 폴립 브라운 등등

또 질감이 강조된 것은
메탈릭, 스토니, 레더 이렇게 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아크로포라는 숫사슴뿔 코랄이구요
고니오포라는 화분코랄입니다.
너무나 확실한 화분 모습이죠(왜 요스톤으로 불리는지는???)

몬티포라는 제가 찾아보기 전에  알 것 같았습니다.
커튼같아 보였는데... 벨벳코랄이더군요

만약 하얀 가죽공같은 산호가 있다면 "볼 레더 화이트"라고 불릴겁니다.


ps
사진의 산호 초상권은 재미난에서 가져가신 분 각각에게 있습니다.


☆ 미안하다 새우야 그리고 고맙다 (Update Jul. 13 2006)


공간도 작고 그 흔한 은신처나 놀잇감 하나 없는 네 집
여과기 물살타기 놀이하거나 온도계를 미끄럼대 삼는게 고작이구나.

먹이도 줄곧 비트만...
남들은 무농약 시금치 만들기 위해 재배도 한다던데.

바닥재론 소일이 제일 좋고
펄 종류의 수초가 어울린다는 것도 듣긴했지만...
어찌하겠니.

psb인지 뭔지가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초창기 물잡을 때만 잠깐 했지.



그래도 이쁘고 고운 꼬마새우들이 자주 보여 기쁘구나.



오늘 처음으로 세어본다.
하나, 두울, 세엣.......백 하나, 백 둘...
잊어버렸다.

그래도 내가 열심히 한 건 있잖니.
비트 3개꼴로 돌아가게 매일 저녁 식사 준비.
꼬마새우가 먹으면 얼마나 먹겠니.
너희 큰넘들은 아마도 5개 이상 먹었을 거야.

그리고 한번도 안빠지고 매주 2번씩 물을 반이상 갈아줬지.
이거 얼마나 힘든 일인데...
너희들 더 이상 늘어나면 곤란하다.
물갈이 횟수가 더 잦아져야되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지 몰라.



그런데 이게 또 뭐니~~~



자랑 자주 하면 안되는데...
태풍 끝자락이어서 그런지 오늘 무지 덥네요~~


☆ 광합성 사진 (Update Jul. 03 2006)

어느날 "간만에 광합성 사진 올립니다"란 글 제목을 보다.
아니?  광합성?? 식물의 그것???
그 옛날 교과서의
빛과 물과 이산화탄소로 식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과정이며,
여기서 생긴 유기물은 식물에 꼭 필요한...
그걸텐데.

말두 안되는데... 그걸 사진으로 찍다니!
쟤 바부아냐!

아냐 혹시 내가 몰라서 그렇지,
카메라가 많이 발전했으니,
광합성때 떨리는 식물의 표피를 잡았을지도 몰라.
그 미세한 진동을 고속 셔터로.

허걱~~ 눈이 번쩍 떠졌다.
리시아의 그물처럼 엮인 가는 줄기 위로 수 없이 터져나온 이슬방울들.!@#$%
아~~~ 바부
물 속 수초란 것을 잊다니.

물방울 처럼 보였고, 공기방울 같은 느낌은 없고.
최근 사진 뉴스에서 영롱한 이슬 머금은 꽃사진도 보아온 터라.
그 방울들
마음 속에 가득 담아 두었다.




온리 원 & 라스트 원
마츠모로 알고 있는 수초
이산화탄소 1캔을 매일 아침 꾹꾹 두번씩 눌러준지 한 달여만에
(에구 귀찮아...)

두 방울도 아닌 딱 한 방울 건졌습니다.
캔 하나가 거의 두 달쯤 가네요.
그 후로는 한 방울도 못 건지고 캔을 철수했습니다. 훗날을 기약하며...


짝퉁 광합성
한 눈에 봐도 여과기의 공기방울이 모인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 시선을 끄네요.



짝퉁 광합성 2
막 비개인 어느 날
잎 위의 빗 방울



짝퉁 광합성 3
꼬마 붉은 악마의 광합성 놀이^^
이 때는 왠지 들 뜬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곤 했는데... 아쉽지요
이제 4강전만 남았나...





!@#$%
이 사진 보며 광합성 생각나는 건 집착을 지나 중독 단계로 넘어가는 거죠!



물생활
그때 그 시절
션~한 물생활이 그립다.

앞만 보고 살아온 세월이 얼마나 되었나.
뒤질세라 뜀박질 하듯
뒤돌아볼 시간 조차 아까운 것처럼...

올 한 해도 반이 후딱 지나가버렸다.
7월 부터는 길 걷다 뒤 좀 자주 돌아 봐야겠다.

차 오나 안오나 늘 조심해야지.^^*
이제 물과 많이 접하게 되는 계절인데,
물조심도 해야지~~



☆ 꼼지락 꼼지락 끄적 끄적 (Update Jun. 24 2006)

심심한데 해수어항이나 꾸며 볼까.
바닥엔 크고 작은 알록 달록한 불가사리
조그맣고 앙징맞은
그중에는 소라게도 있고
밤송이같이 가시가 빛나는 성게하며
물론 조개도 좀 깔려 있고
그리고 생물인 듯 아닌 듯한 기묘한 형체로 둘러싸인 라이브락.
생물은 복어 한마리
어두운 물속을 밝혀주는 발광체같은 형광 빛 해파리는.


그동안 무심히 바다로 돌려 보낸 물생활 관련된 것...

치대게
대게로 유명한 동해의 어느 포구
9 센티 미만은 잡아서도 안되고 가져가서도 안된답니다.
그러나 대게는 그물로 잡는 것이다 보니 크고 작은 것이 동시에 잡힙니다.
자그마한 대게가 항구 선창 바닥에 많이 있습니다.
많은 수가 살아서 꿈틀 꿈틀
아쉽지만 바다로 돌려 보냅니다.



희귀한 미니게 1
2-3 센티의 크기 치게인지 원래 이런 종류인지 모르지만...



희귀한 미니게 2



소라게
사실 크기는 좀 크고 먹음직스럽습니다.



성게
먹는 비싼 성게알의 그 성게인지는 잘 모르지만...



불가사리
색깔이 이쁜데...



미니 불가사리
어촌에선 이로운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불가사리기에 말려 버립니다.
바다속 황페화의 주범이라고.



바지락
서해 해수욕장 모래밭에서 건진 조개
아이스박스 없어서 이것도 놀다가 바다로 돌려 보냄



라이브락(?)
좀 신기해 보이나 꿈틀대는게 징그러워서 바다로 퐁당



따개비 락
영종도 을왕리에서...



미니복어
남해 얕은 바다 갯바위로 접근한 3센티급 치복어



해파리
섬으로 가는 여객선 선상에서 문득 바로 밑 바다를 바라보니...
작년에 전 바다가 이 해파리때문에 몸살이었죠


이것들을 살려오고
횟집 바닷물을 좀 얻어와서 키우면...
아 레이아웃이 안나오겠네.
압니다! 알아요! 그냥 너저분해 보이겠죠.

시체 놀이하다가 문득 지난 사진첩을 들추며...
딩굴 딩굴 심심.
재밌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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