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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조행[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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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삼척 장호항, 대구지깅 배가 많기로 유명한 포구.
매년 겨울이면 대게* 조업으로 활기찬 항이기도 하다.


서해가 먼바다 침선낚시만으로 한 템포 쉬어가는 겨울,
이때가 동해의 대구 지깅은 제철입니다.
작년같은 경우 대구지깅은 우리 서해꾼에게 별 주목을 받지 못한 낚시입니다.

대구는 동해까지 가지 않더라도 서해에서 어렵지 않게
맛 볼 수 있는 어종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도 동해 보다도 훨씬 풍성한 조과였으니...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벌써부터 대구지깅에 상당한 관심을 모아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년 같으면 이미 미터급 대구가 서해 조황 코너를 장식했을 텐데,
아직도 서해에서는 대구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자체 규제 등의 이유가 있는지, 추측만 할 뿐 정확한 속내는 잘 모르겠습니다.



▲ 국토의 허리이자 강원도 상징의 하나인 백두대간.
멀리 떨어진 이곳의 야산도 백두대간의 영향으로 수려함을 간직하고 바다와 맞닿아 자연을 수놓고 있다.


동해 대구, 평소에 대구 지깅을 즐겨하는 분은 '서해대구'는 '동해대구'와 다르다는 얘기를 합니다.
동해에서 낚이는 대구는 그 역사가 깊긴 합니다.
원래 냉수대 어종이라 동해가 원산지라 할 만도 합니다.
맛도 서로 좀 다르다고들 하는데, 경험이 짧은 저는 패스.

동해의 바닷물 특성과 서식층이 서해와 다르니 뭔가 다른 부분은 있겠지요.
호불호(好不好)는 각자 개인의 취향.

분명 눈에 띄게 다른 것은 동해 대구의 외형이 서해 대구에 비해 뚱뚱하다는 것이죠.
이번에 낚은 제 75cm가 6Kg, 다른 분의 85cm가 9Kg으로
대구는 몇 cm 커짐에 따라 무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동해대구는 '미터오버급이면 최소 20Kg'라는 얘기가 소문만은 아닐듯합니다.



▲ 갯바위꾼, 바다루어꾼 등 여러 장르 낚싯꾼이 다 좋아하는 낚시.
평소 바다를 멀리하던 배스 마니아 중에서도 관심 갖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크로스오버 낚시, 크로스오버라는 말은 장르를 넘나드는 것을 얘기할 때 쓰는 말입니다.

낚시는 기본적으로 자기가 즐겨하던 스타일의 낚시만 주로 하게 됩니다.
대구지깅은 이런 관점에서 보면 거의 모든 장르의 낚시인이 관심 갖는 낚시입니다.

파워지깅, 바다루어, 찌낚시 가릴 것 없이 여러 분야의 낚시인이 관심 갖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낚시가 비수기인 겨울이 대구 제철인 이유도 한몫했겠지만.

하지만 가장 정서에 잘 맞는 쪽은 서해 전문꾼입니다.
우럭낚시기법과 채비운용이 가장 어울리는 낚시이기 때문이죠.

미꾸라지와 오징어 생미끼만 메탈지그로 바뀌었을 뿐
고패질은 우럭낚시의 노하우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장비는 우럭(지깅)대와 전동릴이 최적이고.



▲ 입질이 없을 때 고패질 스타일을 바꿔보면 의외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럭낚시보다 훨씬 크고 다양한 고패질이 주효합니다.
대구도 바닥층 고기라 바닥에서 1미터 이내에서 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탈지그의 유혹적인 움직임이 필요한데,
1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자유 낙하시키며 바닥찍고 들어올리는 순간에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참꾼들 사이에 고패질 노하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메탈지그가 하강 후 방향을 바꿀 때 입질이 많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 메탈지그는 다양한 형태와 색깔로 여러가지를 준비하는 게 아무래도 나은 조과를 가져다 준다.

사진들에서 보듯이 붉은색 계열의 메탈지그를 많이 씁니다.
붉은색이 효과가 좋아서 많이 쓰이게 됐는지,
아니면 많이들 쓰기에 조과가 좋아 보이게 된 건지는???

하여튼 당일도 대부분의 대구가 붉은색 계열 메탈지그를 물고 올라왔습니다.

300g대의 무게를 주로 씁니다.
이보다 가벼운 지그는 극히 일부 물흐름 없는 시간대 외에는 사용하기 힘들더군요.
억지로 사용한다면 안될 거도 없겠지만
바닥 찍고 다시 바닥 확인 하는데 줄이 심하게 풀려나가서 어렵습니다.
작은 메탈지그는 바닥에 안 닿을 때도 많으니
대구지깅용으로 메탈지그를 준비한다면 반드시 300g 이상의 무게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 바늘은 두세 개 다는 것이 기본.
약은 입질이 계속될 때는 그 이상 달아 훌치기식 후킹을 노리기도 한다.


바늘은 30호 이상을 권하고 32~34호까지 사용되는 편입니다.
메탈지그 윗 쪽에 1~2개의 바늘을 연결하는 게 기본입니다.
아래에도 한 개쯤 다는 것이 입질 시 후킹 확률이 높습니다.
8호 나일론 줄을 바늘목줄로 쓰니 밑걸림도 그리 신경 쓸 필요 없고요.

지깅 고참꾼이나 현지 선장의 채비론도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잘 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다른 사람 의식하지 말고 그냥 그 방법으로 해보시길.
다만 (우연히)왕대구 낚고 그때 사용한 채비가 최적이라는 '확신'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구지깅은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시도해봐야 할 아직 초창기에 있는 낚시가 아닐까요.
본격적으로 대구를 낚은 우리나라 대구지깅 역사는 생각보다 아주 짧습니다.



▲ 선상에서 맛보는 대구회. 차가운 수온 덕에 시원한 맛과 부드러운 맛이 교차한다.

반응이 각색인 대구회, 선상에서만 맛 볼 수 있습니다.
광어 비슷하게 맛있다는 분, 살이 단단치 못해 횟감으론 별로라는 분...

그러나 집에 가서 끓여 먹는다면
'지리의 지존'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는 게 대구입니다.

사실 선상 대구회 맛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당일 20명의 출조객 중 이 회를 맛 본 사람은 제가 탄 배의 5명 뿐.
- 꼴랑거리는 배에서 여유롭게 회뜨기도 힘들고, 한편 먹기도 편치 않습니다.
  (간식도 생략하는 분위기더군요)



▲ 수심 120미터, 빈 채비로 올리는데도 1분 가까이 걸린다. 대구는 입 언저리가 약하다.
큰 고기 걸면 낮은 속도로 올리는 게 좋다. 1/3~1/4의 속도로 올리니 대구 얼굴 보는데 거의 3분 정도 걸린다.


대구지깅은 조황 사진 찍는 배가 아주 소수에 불과합니다.

저는 이날 50,65,75 세마리 올렸습니다.
귀항 후 물어보니 20명중 마릿수로는 평균 이하 수준입니다.
4-5마리 잡은 사람이 제일 많은 것 같네요.

생각건대 중량으로는 중간쯤 한 것 같습니다.
쿨러에 명태급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 버스로 이동하고 4대의 배로 나눠 출조한 당일. 다시 다같이 모인 시간은 오후 3시 경.

동해 대구지깅은 강원 북부의 고성과 중부의 강릉 그리고 남부의 삼척 등
여러 곳에서 출항합니다.
보통 5-6인승 배가 대부분이고 선실,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은 없습니다.
(* 배터리 시설도 거의 다 없습니다)
비용은 5-6만원 이나 대구지깅 역사가 깊다는 삼척의 임원항과 장호항은 8만원 수준입니다.
경북 북부의 울진도 대구지깅 큰 출항지죠.

거의 단체 출조를 나가고 이때 선비 할인은 없다더군요.



▲ 손질 끝낸 왕대구. 버릴 게 거의 없고, 매운탕 끓이면 10인분은 족히 될 듯 하다.

늦은 밤, 괴물 물고기 같다는 소란에 막 잠든 막내가 뛰쳐 나왔습니다.
그가 잘 하는 말 " 허걱, 뜨아, 헤~~"

대구에 대해서 저는 무지합니다
비늘이 없는데도 비늘치기로 박박 긁어서 하얗고 빛나는 대구를 만들어 놓았네요^^
"우쒸~ 비늘이 왜이리 안 걸리는거야! 비늘치기가 수명이 다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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