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청홍 낚시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날씨:
조금물때인 오늘도 여수 문어낚시 사냥에 나서보았습니다.
오늘은 좋은 물때임에도 불구하고..
출조인원이 많이 모집이 안되었습니다 ㅠㅠ
약간의 슬픔을 뒤로하고 ....
힘차게 출항에 나서보았는데요!
많은 출조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마릿수보다는 씨알위주의 포인트들을 찾아 다녀 보았는데요
(어제 마릿수는 제법 괜찮았는데 씨알이 너무 아쉬웠어요)
적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
예상했던 첫포인트 부터 연달아 히트!!!!
허나..기쁨도 30분..ㅋㅋ
갑자기 입질이 끊기며 이동..!
그간 활성도가 괜찮고 씨알이 좋았던 포인트들에서
오늘은 재미를 못보았습니다.
몇시간을 헤매고 헤매다...
점심무렵부터 터지기 시작해 주네요
생각보다 좋은 씨알들은 아니었지만
나름 마릿수는 조금씩 나와 주었습니다.
철수무렵 맨 뒤에 조사님이 쓰레기라고 하시더니 ㅋㅋ
대왕문어를 포획하셨습니다.
간만에 징그러울정도의 머리통을가진... 큰씨알의 문어를 보네요
본 시즌때도 이정도 사이즈는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축하드립니다!
수도없이 문어를 봐온 제가 놀랠정도로 큰사이즈 인데
사진이 실물보단 커보이지가 않네요 ㅠㅠ
하필 배에 저울이 없어서..ㅋㅋ
지난번 2키로 오바와는 차원이 다른사이즈입니다.
잡으신분 청홍낚시 만세삼창 외치셨다는!
어쨌거나 철수무렵 또 제법 굵은사이즈들의 문어가 올라와주니~
기분이 좋아
시간도 연장했네요^^
덥고 조금 지루할수도 있었던 문어낚시였지만
끝까지 열심히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청홍낚시가 되겠습니다.
올해 여수문어낚시 시즌도 믿고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들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