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선'꾼 라마르호 최선장입니다.
오늘은 라마르호에서 첫 외수질 출조를 나간 날입니다.
외수질 출조를 나가게 된 계기는 예전에 함께 동고동락한 직장동료였던 친한 동생이 아버님과 아버님 지인분들을 모시고 낚시를 하고 싶은데 다들 생미끼 출조를 원하신다고 해서 요즘에 핫한 생새우 외수질을 해보자고 권했습니다.
추가로 외수질을 하면서 광어도 공략하기 위해 다운샷 병행해서 하기로 최종결정을 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면서 예약이 꽉 차게 되었습니다.
오늘 출조계획은 아침에 나가자마자 생새우 외수질을 통해 농어를 공략하고 더불어 내만의 포인트를 몇 군데 공략한 후에 외만에서 본격적인 외수질 및 다운샷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이 장비들로 어떤 활약을 하시게 될 지 이 사진을 찍는 순간에는 매우 궁금했답니다.
이 중 몇 대는 오늘의 낚시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외수질 농어낚시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어군도 보이고 입질도 들어오는데 시원하게 물어주질 않으니 저에게는 매우 조급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배들은 슬슬 주변에 모이기 시작하는데 농어 얼굴은 보질 못하고 있고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흐르게 되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지루함을 못이겨서 바로 내만에서부터 몇 군데 포인트에서 본격적인 외수질 및 다운샷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낚시의 시작은 반달맨 부부께서 알려주셨습니다.
바로 광어로 그 시작을 알리셨죠!
서로 광어를 주거니 받거니 하시다가 사모님의 큰 휨새로 그 절정을 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