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제 기록이 빨리 깨질지는 몰랐어요"
7/8일 110cm 왕따오기 잡으신 김동진님
어제 117cm 왕따오기 소식에 서운하셨던 모양입니다^^
저희도 사실 동진님 기록은 올해 못 깰줄 알았어요.
저 넓은 바다에 우리가 모르는 생명체가 많은가 봅니다 ㅎㅎ
오늘 조황보고입니다
" 물을 안틀어줘서 새우가 다 죽었잖아요 "
배 출발한지 30분쯤 되었을까?
느닷없이 새우가 다 죽었다고 탓을 합니다
"새우가 왜 죽어요? 출발할때 새우통에 물 받으셨어요?"
이그~~
본인이 가져온 두레박 구멍이 났는지 물이 없고
하필 기포기까지 망가져 2만원어치 새우가 몽땅 아웃~~
이를 어쩌나........ 했더니
검은 비닐봉지들고 배를 한바퀴돌며
한 사람당 2마리씩 새우를 얻어와 다시 2만원어치 새우를 만드네요^^
사막에 내놔도 살아날 분입니다...ㅋㅋ
오늘은 전체적으로 깔따구는 딱 한마리뿐
나머진 모두 준대농어부터 9짜 따오기까지 모두 10마리!
오늘도 김동진님은 대농어를 3마리 잡으셔서
한 마리 가져가시고
나머지 두마린 못 잡으신 조사님께 나눠주셨답니다
정말 감사해요
이런 모습을 보시고 용왕님이 110cm 따오기 주셨나봅니다^^
더운 날씨에 낚시 끝까지 해주신 우리 조사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스호 // 연안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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