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변항 길성7호 입니다
태풍 솔릭이....2일전 서해 보령으로 온다는 예보가 있다보니
오천항으로 인근 섬배와 작업선이 태풍을 피하려고 모여들고
배가 다닐수 없을 정도로...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바닷물 보다 배가 많이 있습니다
피항한 선장님들은 태풍피해를 막기위해 선박에 승선하여
밤샘을 하시면서 만일의 사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저도 7호 선박을 밧줄로 꽁꽁 묶고...태풍 준비를 했지만....그래도
오늘 배턱 앞에서 밤샘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보와 다르게 빗방울 몇개 떨어지고 있고
바람도 약하고
일본 기상을 보면.....태풍이 동쪽으로 가는것 같아서
보령쪽은 큰 피해가 없을것 같아요....지금 상황은요....
바다가 호수 같아요...
9월 쭈,갑 시즌입니다
태풍 피해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예약하신 손님들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찾아주시는 손님들은 풍성한 조황을 기대하실 것이고..
손님들 모시는 선장님들은 최선을 다하실겁니다...
승선하신 손님들이 많이 잡으실때 선장님들은 하루의 피로가 확 사라집니다...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