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연도교로 육지와 연결된 섬 아닌 섬.
영흥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 섬으로서, 100개의 섬이 속해있는 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바로 옆의 선재도와 목도,측섬 등으로 불리는 올망졸망한 무인도가
썰물 때면 손에 잡힐 듯 가까운 아기자기한 곳이다.
실제로 목섬 등은 물 빠질 때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자연 갯벌 탐험지다.
![]() 중부권에서는 월곳 IC를 지나야만 영흥도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대부도 이정표를 따라가고, 대부에서는 영흥도 이정표가 잘 돼있습니다. ![]() 시화방조제가 시작되고 방조제를 넘어가면 대부도입니다. 따라서 대부도가 12Km 남았다는 것은 방조제의 길이가 그렇다는 얘기죠. 영흥도까지 27Km라니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시화방조제 : 시흥시 오이도와 대부도 방아머리를 잇는 방조제. ![]() 오이도 관광단지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방조제 중간에 이렇게 선착장이 있고, 이름이 오이도 선착장입니다. 시간낚싯배가 아주 많습니다. 민물낚시에서 하우스 손맛터를 찾듯이 잠깐 손맛과 바다내음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봄과 가을이 뜨거운 여름보다 더 좋을 듯합니다. ![]() 대부도의 시작은 방아머리 선착장을 알리는 표지판과 유혹적인 문구의 음식점 간판으로 알 수 있습니다. 통통조개, 왕왕조개, 먹다 죽으면 책임 못짐 등의 간판이 허벌나게 많습니다.
인천에서 풍도, 육도 가는 낚싯배 선상에서 보이는 바로 그 다리입니다. ![]() 영흥도에는 두 개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장경리와 십리포인데 썰물 때는 이렇게 시원한 갯벌이 반겨줍니다. ![]() 십리포는 영흥도 초입에서 우측에 있고 장경리는 직진하면 되는데 둘 다 이정표가 잘 돼있습니다. 갯바위와 루어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농어바위와 신노루는 장경리 근처에 있습니다. 십리포는 소사나무 군락지가 해안을 병풍처럼 감싼 곳입니다.
숙박 시설은 펜션과 모텔, 민박이 충분히 넉넉해 보입니다. ![]() 장경리 뒷 편으로는 소나무 밭이 좋아보입니다. 끝이 안 보이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외딴 곳에서 오붓함을 느끼는 그런 분위기 ![]() 눈 높이를 맞춰보세요... 서해 그 어느 곳을 가도 하얀 모래의 백사장과 맑은 물은 보기 힘듭니다. 파도에 부서지는 투명한 바다를 생각하고 떠난 여행객에게 서해는 실망을 안겨줍니다. (인터넷 여행 게시판에 여름 휴가시즌이면 어김없이 올라오는 여행후기)
나름대로 그만의 그림을 그려가는... 바닷가.
자연은 그 어느 형태로든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영흥도 초입에는 제일 큰 진두 포구가 있고 그 옆으로 유람선과 낚싯배가 뜨는 작은 선착장 두개가 수백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어느 것이 메인인지 헷갈리는 같은 생활권의 포구입니다. ![]() 큰 규모의 주차장이 있고 새로 지은 것같이 보이는 대규모의 수산물 직판장이 있습니다. 군 게시판을 검색해 보니 상인이나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성공한 케이스라더군요.
정식 이름은 '진두 어촌체험 마을' 영흥 수협에서 관리하며 안내인의 통솔아래 안전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체험 후에 쉴 수 있는 부대 공간이 있습니다. ![]() 대교 주변 어디서나 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망둥이가 잘 올라옵니다. 숭어와 씨알급의 우럭이 많이 올라오는 곳이 있다는데 현지인의 정보를 얻어야 할 듯합니다.
몇개의 선착장을 돌아보니 합치면 인천에 버금갈 숫적 규모더군요. ![]() 진두포구 곳곳에 해산물 구이 모임이 보입니다. 주말과 평일의 관광객 차이가 심하고, 성수기에는 도로가 많이 막힌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어느 관광지나 마찬가지로 '교통정체' 이게 문제가 된다네요.
낚시 출조점이 10개 이상 될 듯 합니다. 주말과 좋은 물때에는 예약이 필수일 정도랍니다. 영흥도만의 '시간낚시'도 가볍게 즐기는 꾼들에겐 좋은 낚시인 듯. 5시간에 3만원이 이 동네 기본입니다. 유명한 포인트인 풍도 지역으로의 왕복이 1시간 반이면 되는 곳이니, 좋은 조황때에는 짧은 시간동안 마릿수의 우럭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건 구입은 주차장 끝의 대형마트(우측사진)를 이용하세요 영흥도에서 제일 큰 수퍼로 상품도 많고 캔커피가 400원인 관광지에선 보기드문 할인점입니다.
![]() 시간 낚시를 마친 배가 들어오는군요. 보통 10여명이 타는 5-7톤급 어선입니다.
가족이나 친목모임을 이 곳 영흥도에서 갖는다면 시간낚시후에 먹거리 즐긴 후 주변 무인도로 걸어가는 갯벌체험하고 돌아오는 길 곳곳에 있는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휴식처에서 마무리 한다면...
길 가에서 먼 발치에 보이는 어초제작소 들른 데가 이 곳입니다.
분식점 칼국수와 다를 바 없는 그 당시의 '특산 칼국수'를 먹은 기억이 있기에 망설이다 들렸습니다. 아직도 음식점 간판의 대부분이 칼국수인데... 이상하다! 그동안 많이 변했네요. 외형이야 칼국수가 다 비슷비슷하지만, 국물과 면발의 차별화를 했는지 '가격대비 최상'이라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선재도 옆의 목섬 갯벌 바닥이 단단해 경험이 있는 사람은 승용차로 어느 정도 갈 수 있는 무인도 로빈슨크루소 경험이란 말로 대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시화호를 낀 해안도로의 드라이브 맛을 즐기며 갈 수 있는 곳 짧은 시간 동안 우럭배낚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 계절이 바뀌면 시원한 바람속에 바닷가 백사장을 거닐수 있는 곳 무엇보다도 돌아오는 배편 걱정 없이 저녁 노을 낙조를 바라 볼 수 있는 곳 도심지를 잠깐만에 벗어나 호젓히 하루동안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그런 곳이 바로 영흥도입니다. 영흥도에 대한 자문은 영흥도 아세아낚시의 정신철 대표(011-788-6350)가 협조 해주셨습니다. 영흥도 낚시 안내 영흥아세아낚시 : 032-882-0300 영흥도바다낚시 : http://www.gajafish.com 영흥도배낚시 : http://www.jindu.co.kr 영흥도낚시회 : http://www.yeongheungdo.info 영흥도경영호 : http://www.경영호.com 선재도낚시 : http://www.seonjaedofis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