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하고 떠난 출조길, 왕등도 앞에서 난감해 집니다. 이대로 더 나가야 할지 아니면 이주변 똥침,몇개 털어야 할지...
어제의 예보와는 너무나 다른 날씨에 황당 하기 까지 합니다.
"그래도 여 까지 왔는대 가보자" 하는 마음에 메카호 엔진에 가속을 더합니다.
먼바다로 나갈수록 파도는 굵어지고 바람은 거세어 집니다. 어찌어찌 해서 현장에 도착해 보니 우러기도 모르는척
아는체를 안하데요. 그러기를 한시간여, 조금은 맘이 풀렸는지 한두 마리씩 얼굴을 비춰주기 시작합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정말 끝내줬을 텐대, 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조황문의 : 피싱메카 문종훈 010-5242-0108 http://cafe.daum.net/kamok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