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조행기에서 지렁이를 끼우는 타이라바와
끼우지 않는 타이라바에 설명을 언급했지요.
지렁이가 물속에서 내뿜는 "페로몬"이 타이라바에서는 지렁이 사용이 두배이상 조과, 훨씬 효과적임을 알려드리고~
여튼 참돔의 시각과 후각까지. . . 공략하는것이~.^^
((페로몬 ( 영어: pheromone )은 체외분비성 물질))
일부지역에서는 지렁이사용하는것을 편협한 시각으로 볼수도 있습니다만. 쩝!
수요일 거문도타이라바는
잡어왕 010-9031-7676
낚시꾼이 고기못잡는 이유는 1350가지가 넘는데~
오늘은 그핑계거리를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ㅋ
고기 못잡는 이유 1350가지중
물때와 관련된것이 제일만코 그다음이 물색과 관련된것, 바람과 수온이 관련된것, 기압골, 배질, 사무장 불친절 등 등 등
그러나 오늘은 모든것이 맞아떨어지는 흔히 말하는 대박의 조짐!!
저바다앞에 당당해 지자~
오늘도 거문도 바다앞에 섰습니다......ㅎ
여수까지 먼길을 달려 이곳 거문도 바깐간여에
도촥을 했습니다.
오늘은 어떤색? 어떤무게? 어떠형태를 써볼까~
작은 즐거움이 허락된것 같습니다.......ㅋ
첫번째 입질과 두번째 중동에서 승선하신
김00 님이 신호탄을 쏘셨습니다........ㅎ
우리가 낚시여행을 떠나올 때...
집 현관에서 가득 담아온 대물과 쿨러조황의 꿈들이...
이곳까지 따라와 웃음짓고 ...
낚싯배 귀퉁이에 푸른파도를 타고 밀려든 구름은 갯바위에 부딧혀 부서지고,
하늘은 저만치서 또다른 구름을 준비하고 있었다.
대물참돔..빠가 ㅎ
처음에는 나와 인연이라도 있는 줄 알았다.
잡어들이 가끔 올라오는데~
선미에 위치한 조사님
빠가는 긴긴 상사리 입질의 터널속에서
참돔의 몸부림을 몸으로 느껴야만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ㅋ
참돔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수요일 거문도 참돔은
잡어왕이 캐리합니다.......ㅋ
잡어왕:010-9031-7676
넌내게 낚였어 선상낚시이야기에 놀러오세요~
대물은 눈이 시리도록 낚시대끝을 바라보면서,
열망하기만 하면 얻어질 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리라,
또 이렇게 바다를 찾은것은,
이번에도 가야한다는 약속 같은 것, 그런 평일낚시를 다녀오고 나면,
이상하리만큼 일도 잘 되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인지 해무인지가
시야를 흐리고 있습니다.
굿데이호 일일 사무장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쏨뱅이만 나오는 포인트가 못마땅한지 선장님과
소통중입니다...........ㅋ
삼부도는 쏨뱅이 밭이네요......ㅋ
오늘도 잡어왕의 물칸?에는
밤사이 두눈을 부릅뜨고
내일은 이것저것 욕심 안부리고 생각했던 낚시를 해야겠다.
다짐을 했건만
"
낚싯배에서 지쳤던 몸이어서인지 맥이 풀리고
허무한 아침을 맞이 하고 말았습니다.
ㅋ 그래도 참돔은 나옵니다.
힛트 랜딩중~
4월은 다가오는데
"
태양은 떠오른지가 한참인데
아직도 달은 지워지기가 싫은지...
주파수 잘못맞춘 라디오의 낮은 소리같이 윙윙거리는 바람...
내가 즐기는 이런순간 순간이 너무도 즐겁습니다.
이런 행동들이 낚시인가요?
옛성인들은 가장어렵고 힘든시기에
낚싯대를 드리워 여유를 찾고~
그래도 3의 바람은 1월달의 소금끼 섞인 바람보다
적당히 고개를 숙이는
성숙한 바람이 초릿대를 휘감고 있습니다.
뱃머리에 위치하신 조사님의 내공은?
타이라바로 개우럭을 연거푸 낚아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ㅎㅎㅎㅎ
해가 밝아오기가 무섭게 찾아온 빠가 입질을 기다렸지만
그 기다림 끝에 올라온건 40~50에 가까운 참돔이 비린내를 전해 주었습니다.
오늘 쿨러가 텅 비면 어떻하지...??
"
"
이미...지난밤, 아니 며칠밤...저 고독하고 쓸쓸한 공간에 앉아 오직 입질만을 기다려 온 사람들...
그러나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거문도 참돔파티가 한창입니다.
잡어왕:010-9031-7676
넌내게 낚였어 선상낚시이야기에 놀러오세요~
따근 따근한 소식과 거문도 풍경담는것을 잊지않았습니다.
여기도 준수한 참돔이 한마리 올라옵니다.
여러마리가 동시에 바이트 하기도 합니다.
같이간 일행들에게도...스쳐간 인연들과
낚싯배에 하나같이 모여든 사람들....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지. 궁금하지만 들어보고 싶어도 참자...^^
오전낚시에 이만큼
잡어왕이 직접 목격한것만 기록합니다.
대장쿨러가 점점 채워져 갑니다.
거문도 하늘과 점심은??????
공평하게 오전식사가 기다립니다.
잡어왕의 30리터쿨러는 벌써 입구까지~
잡어왕이 낚시는 쫌하죠?
다음 행선지는 어디냐고 묻지 말자.
대물 참돔을 잡았다고 낚시를 그만 둘 수는 없지않은가.
(담주 수요일도 거문도로 향합니다.)
화요일밤 출발에 동참하실뿐은
잡어왕에게 전화주세요~
넉넉하신 웃음으로 지금 쓰고계신 모자까지 버스에 두고가신 ㅋㅋㅋ
다행이 주인에게로 다시 돌아갔습니다.......득템 하는건데~ㅋ
만나서 반가웠습ㄴ다.
이분은?
바닦에 걸린것처럼 대물입질을 받고. . . .
랜딩중인데????
과연 빠가가 얼굴을 보여줄까요?
나보다 초보자가 내 조과에 비해 많이
낚아 배가 아팠던 것과
아주 얕은 지식으로 고수처럼 보이기를 바랬던 것도 알고보면
늘 웃는 모습뒤에 철이없는 욕심과 허황된 미련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많이도 낚아 부럿네요~
ㅋ
굿데이 선장님!!!!!
얼굴돌려도 메스컴에 나와요~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시는~
건강하세요.
낚시가 끝나갑니다만......^^
대물을 놓친 낚싯꾼은?
고독하고 쓸쓸한 공간에 앉아 오직 대물만을 기다려보지만.......^^
삐~ 삐~ 삐~
울려오는 전자음.........아시죠
다시항구로 돌아왔습니다.
"대물참돔을 잡지 못할바에 모두 비우자 다음을 잡으면 되지,"
그 한 마디 말에
우리는 대장쿨러를 이미 채우고야 말았다.
우리는 이미 쿨러를 가득 채운 참돔이 있고
추억도 가득히 채우고 말았습니다.
이것으로 이번 거문도 조행기를 마칩니다.
잡어왕:010-9031-7676
넌내게 낚였어 선상낚시이야기 밴드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