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옵는 조사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바다를 너무나 좋아하고 선상낚시를 최고의 취미로 알고 살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드릴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2015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금요일 밤 늦게 회의를 하고 새벽에 귀가하여 습관적으로 어부지리를 보는데,
주꾸미 피크철인 관계로 어부지리를 보다가 00낚시점에 자리가 납니다.
그래서 예약한 날, 기쁜 마음으로 홍원항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주꾸미 낚시를 하고 귀가를 위해 버스로 향하던 10월 25일 일요일 16시 30분경
홍원길 입구에서 00낚시점 출조버스 우측 전면부에 머리를 부딪히고 다리가
버스 우측 앞바퀴에 다리가 말려 들어가는 복합골절 중상을 입었습니다.
낚시점 버스이고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분명히 목격하신 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수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우울증 진단을받고
현재까지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마도 평생 통증약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현재 발목의 강직등으로 걸음이 불편해 직장도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송중인데, 홍원항의 '홍원로'가 일반도로가 아닌 어항관리법에 의한
도로라 아파트 단지 내 도로와 같다고 하여 여러모로 소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혹시, 2015년 10월 25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경 홍원항 입구에서
00낚시점 버스에 낚시인이 버스에 다리가 깔리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신 분이 계시면
수고스럽더라도 제게 꼭 연락 또는 쪽지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은혜는 잊지 않을 것이며, 제게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감히 부탁드려 봅니다.
조사님들 항상 안전낚시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