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조 다녀왔습니다.
5일동안 쉼없이 불던 바람이 주춤하여 5시간 먼 바닷길을 헤쳐나가 물닻을 내리고 낚시를 하였습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철수할때까지 큰 너울과 북서풍의 겨울 바람이 우리 꾼들을 맞아 주었습니다.
초저녁에 낱마리로 한두마리씩 올라왔지만 한참 시즌때처럼 폴팔적인 입질은 없었고 게릴라식 입질을 보였습니다.
새벽 동틀무렵에 와다닥하고 입질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서 날이새고 8시 가까이 낚시를 해보았지만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겨울철 갈치낚시가 큰 욕심없이 즐기며 기본 조황만 올라오면 만족하다던 꾼들을 보면 한편으론 고맙고 또한편으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 출조하신 모든님들 수고들 하셨습니다.
먼길 안전운행 하시고 도착지까지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출조문의는 061)644-7770 으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