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분의 조사님들과 비양도~소관탈도 사이의해역으로 출조하였습니다.
수심은 100~105m권이었으며 초기선속은 0.4~0.6이었고 새벽엔 1.2놋트였읍니다.
월명사리라 선속에비해 물이 잘가는편이었습니다.
작업선들도 수십여척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예보로는 바다가좋고 새벽에 비오는걸로 되어있는데 웬걸~~??
20;30부터 시작된비는 소나기로변하며 빗방울의 바닷물튀김때문에 초리대끝이
안보일정도의 수중전이었으며비가그치니 바다가 출렁출렁.....
촤악조건의 낚시였습니다.
조업하던 작업선들도 하나둘 철수하고...처음오신 초보조사님들은 멀미에...
철수하자고까지....ㅠㅠ
문제는 수온입니다.
바다가 미쳤는지 수온이 무려25.9도입니다.(배가흘러흘러 새벽엔 24.4도까지 떨어지기는 했지만..(해역에따라 2~3도정도의 수온차이를 보이고있습니다)
조황은 초대형"꽝"입니다.
(사실 낚시에집중할 조건이 못되었지만...)
금성호 출조이래 처음으로 10수미만하신분이 나오기도...ㅎ
이런와중에서도 30여수가까이하신분도 있었습니다.
평균 10~15수이며 씨알도 잘았습니다.
비속에..거친파도속에 수고하신 조사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더불어 조황까지나빠서 죄송합니다.
조황이 부실해서 사진도 없습니다.
지금제주는 많은비가오고 심한바람이붑니다.
좋은조황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선사의 조황보고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던데 제주금성호 조황의 신뢰도가 오히려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갈치낚시의 기회를 엿보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