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타 1호에는 조사님 16명과 킹스타 2호에는 조사님 18명을 모시고 출조를 했습니다..
먼져 1호조항을 설명하자면 ...
포인트 도착후 갈치의 폭팔입질이 시작으로 모두가 만선의 꿈에 부풀어 올랐지만..
11시 30분 입질이 딱끊껴 버렸습니다. 끊긴 입질이 철수전까지 이어져서 못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입항해서 조사님들의 얘기가 한번이동을 해주었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운 말씀을 하시더군여..
그래서 선장님과의 미팅후 다음부터는 손님의 요구가 있을시에는 이동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잠깐 우리 조사님들도 아셔야 할것이 있습니다..
이동만 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님니다.. 갈치의 입질은 뚝 끊겼다가도 다시 물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그리고 물때가 바뀔대는 잠시 소강상태가 있을때가 있습니다..
입질이 끊기고 한 두 시간이 흘러도 전혀 입질이 없을때는 그때는 이동을 고려해 볼만하지만..
그전에는 이동을 결정하는 것이 절대로 오를수는 없다는 겁니다..
왜냐면 이동결정하고 부터 포인트 도착해서 집어가 될수 있는 평균시간이 최소 2시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11시 30분까지 갈치가 많이 나와줘서 쿨러를 채우신 분들도 있고 평균 적으로
아이스박스 하나정도는 잡았습니다..
2호 조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호는 포인트 도착후 1호와 반대로 전혀 입질이 없어 이동을 결정하고 신속히 포인트를
찾아 다녀서 쿨러 조항을 할수 있었지만.. 늦은 시간에 포인트를 찾아 다녀서
그런지 선장님이 전속력으로 항해를 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선장님 입장에서는 한마리라도 더 낚게 해드릴여고 항해를 했고.
손님입장에서는 선장님이 화가 나서 난폭으로 항해하셨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여.. 하지만 절대아닙니다.. 늦은시간에 빨리 이동을 해드리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시더군여... 한마리라도 더 잡게 해드릴여고 말입니다...
암튼 1호와 2호 둘다 오늘은 고생들을 많이 하셨지만 그래도 기본 조항은 다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