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뉴그린호
7월 23일 한치조황입니다.
비온 뒤 하루 쉬고 출조 했지만
바닷물이 탁해서 그런지
입질이 매우 약했습니다.
이카메탈도 삼봉애기도 반응이
없고 포인트 이동을 두번씩이나
했지만 밤새 한치 잡은양들이
얼마안되네요.
바닷속을 누가 알겠습니까 만은
어제는 햇살도 좋고
바람도 따뜻하니
한치 많이 물어주겠다 했는데
복병은 바닷물 맑기 였네요.
탁한 바닷물에 한치 집어가
안되서인지 밤새 조사님들
빈낚시대를 올렸다 내렸다
한숨이 늘었습니다.
그래도 한치전과 한치숙회로 입맛을 즐거이
하셔서 그나마 쬐매 위로가 됩니다.
어제는 용왕님이 피곤해서 주무신듯 하니
이쯤에서 만족하고 ㅎㅎ
오늘은 많이 주시겠지 또 희망을 갖고
아자 아자 화이팅 재도전입니다.
이틀전의 그 한치 풍년의 앵콜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출조하신 조사님들 밤새
잠도 안주무시고 열심히 하셨는데
박스가 가벼우니 저희 마음은 무겁습니다.
그래도 다들 웃으시며 마무리 하시는 모습뵈니
그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조심히 돌아가시고 다음번 오셨을때는
대풍만나시길 바랍니다.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