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월), 무창포아파치피싱(아파치호), 백조기 출조 다녀왔습니다.
오늘 역시나 아침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문제 될것 없이 어제 많이 나왔던 포인트로 곧바로 고고씽~ㅎ.
아침물때는 다소 따문따문 얼굴을 보이던 백조기들이 해가 뜨고 조금 지난면서 부터는 마구마구 입질이 쏟아지네요..ㅎ
오늘은 학생들과 같이 가족 나들이 오신 손님들이 계신 반면에 멀리 김천에서 어르신 4분도 같이 낚시를 했네요.
배 후미에 자리를 하신 어르신들이 오늘 사고(?)를 치셨답니다.
오늘같은 바람통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묵묵히 쉬지않고 백조기를 잡아 올리시는데, 어느새 갑자기 저한테 와서는,
100수 이상 하셨다고 말씀 하시면서, 선장아! 더이상 힘들어서 못하겠다. 입항하자~ 고 하시네요..ㅋ
그때 까지만 해도 배 전체에 100수를 넘긴 사람이 없었는데 말입니다..ㅎ
역시 인생 연륜이 많으신 어르신들이라 낚시 역시도 경험이 중요한가 봅니다..ㅎ
오늘은 바람도 불고 낚시 여건도 안좋아서 나머지공부(?) 딱 한시간만 더 하고 무사히 입항했네요.
오늘 하루 바람통에 낚시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저희 무창포아파치호를 찾아주신 우리 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는 무창포아파치피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창포아파치피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