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조사님 7분 모시고 백조기 낚시 다녀 왔습니다.
약간의 비예보에 하늘도 무겁게 내려앉은 상황, 오늘은 일찌감치 먼 포인트로 점프~ 다행히 우려와는 달리 첫포인트에 도착, 채비
내리자마자 씨알좋은 백조기들이 앞다투어 올라와주었네요. 오늘은 LUCKY~!!! 손맛, 입맛까지 끝내주는 수조기도 7~8마리, 그리고
귀여운 도다리에 광어까지 오늘은 제법 반가운 손님고기들이 제법 올라왔네요~ 물때와 상관없이 여유분으로 가져간 미끼까지 알뜰
하게 나눔하여 소진할 만큼, 오늘은 종일 기분좋은백조기 조업하는 날이었습니다.
'백조기는 해가 쨍쨍 나고 머리가 벗어질 정도로 뜨거워야 잘 나온다'는 속설이 무색할 정도로 오늘은 종일 구름 낀 하늘에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낚시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조사님들 종일 지칠만한데도 낚시 종료 시까지 열낚&즐낚하시고, 입항 중
그많은 백조기를 서로 도와 손질하는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오늘 툴조해주신 조사님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별히 일행들의 먹거리를 위해 기꺼이 광어를 낚아올린 막내조사님(?),
그리고 조사님들을 위해 맛있는 광어회와 백조기 회 무침을 만들어 주신 조사님, 그리고 머리털 나고 낚시는 처음이라 하신 조사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전귀가 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