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컸을까 & 나오긴 할까? 기대반 궁금증 반으로 탐사도 없이 바로 시험을 치르는 심정으로 출항했습니다.
역시나 쭈꾸미 대첨~6시 훨씬 전부터 배들의 행렬로 장관을 이루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심사숙고한 포인트에 도착~ 조심스레 에기 드리우니 오호라 기다렸다는듯 쭈꾸미가 달려 올라오고
간간히 쌍걸이에 미처 자라지 못한 갑오징어까지 반갑게 인사를 하네요.
어제 AB지구 수문도 열었다 하고, 고저 차이가 800대에 육박하는 대사리 9물때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조사님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카운터를 누르며 오전낚시는 말 그대로 즐거웠습니다.
점심식사 전 들물로 물이 바뀌면서 입질은 놀라울 만큼 뚝... 파도도 너울너울...이를 피해 수심층이 얕은 곳으로 공략
하며 여기저기 오늘은바쁘게 다녔습니다.
오늘은 많이 아쉬웠지만 오전 조황이 거의 하루 조황이었네요
사나운 물때임에도 기꺼이 조나단선단을 찾아주신 조사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출조하신 모든 조사님께 낚시전용모자와
애기를 전달해드렸습니다.
오늘 출조하신 조사님들, 2019년 올해 첫 쭈꾸미낚시 출조를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쭈&갑 썸 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