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갈치 낚시는 한 4-5년 정도 한거 같은데요, 계속 되는 궁금증이 하나 있습니다.
원줄은 일반적으로 자작을 하거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10단, 7단, 12단, 15단 뭐 그런거 다들 사용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늘의 경우 자작을 하기도 하고, 판매하는거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하나 궁금한 것이, 바늘을 자작할 때, 가지줄을 대충 경심줄로 20호를 쓰거나 18호를 쓰거나 하는데요,
왜 합사로 가지줄을 묶지 않는 걸까요...
낚시를 하다 보면, 가지줄이 배배 꼬이고, 퍼머현상 생겨서 아주 골치 아픈경우 많은데, 이걸 합사로 쓰면 그런 현상이 안나올거 같아서 말입니다.
갈치의 이빨로 인해서 줄이 끊어질까봐 그런다는 말씀은 많이들 들었습니다만, 경험상으로 볼때, 사실 바늘까지 다 삼키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거 같아서요.
또한, 채비를 만들때도 경심줄 40호 대신에 합사를 이용해서 만들면 어떨까요...
바닥에 착착~~~ 내려 앉고, 꼬임도 덜하고,할거 같아서요...
가지줄을 합사 굵은거로 쓰면 어떨까 하고, 여러분들의 의견좀 구하고 싶습니다.
합사 쓰면 배배 꼬인게 풀리지않고 꼬인채로 그대로 있겠죠?
그럼 고기가 안물겠죠.
갈치낚시 목줄을 우럭처럼 8호 얇은줄을 안쓰고 두꺼운 20호를 쓰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목줄이 1.5미터로 길기 땨문에 꼬임 현상도 커지는거고
그러니 좀더 뻣뻣한 20호를 쓰는겁니다.
그렇다고 40호 50호 쓰면 꼬임은 없어지겠지만 대신 갈치 경계심이 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