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몰고온 북동풍이 우리의 갈치 조사님들을 무던히도 괴롭힌 하룻밤이었습니다.
그래도 멀미와 파도를 이겨내며 밤을 새우신 조사님께서는 그 노력의 대가로 비록
잔씨알 이지만 쿨러를 가득 채우고 드문드문 씨알좋은 4지 5지짜리도 덤으로 낚아
냈습니다.(씨알좋은 고등어와 삼치도 다수)
좋은 기상 여건에 좋은 조황이면 두말할 나위도 없겠지만 이런 악전고투속에서
한국인 모두가 가지고있는 인내와 끈기로 고난과 역경을 물리친 우리 조사님들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낚시결과물 외에 소중한 경험으로 남길 바랍니다.
사진속의 조황은 전체적으로 잔씨알이지만 어려운 조건에서 얻은 귀한 결과물입니다.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은 그중에 큰씨알만 골라서 한컷했습니다.
이상 오늘의 조황소식이었습니다.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orangefishing.co.kr)를 이용하여주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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