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이기선피싱클럽입니다.
오늘은 10여 명의 손님들과 함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군산앞바다 주꾸미, 갑오징어 사냥을 나왔습니다. 한가위 추석명절(사리물때) 직후라 우려 속에서 비응항에서 새벽 5시경에 뉴한라호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물색은 맑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신항 방파제 바깥쪽에서 배를 멈추고 시작한 낚시는 매우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던지기 무섭게 올라오는 주꾸미들. 차곡차곡 살림망에 쌓여가는 주꾸미들.
그런데 생각보다 씨알이 마음에 들지 않자 선장은 뱃머리를 돌려 30분 이상 달려 연도 서쪽 해상에 배를 멈췄습니다. 이곳에서도 먼저 온 수십척의 낚싯배가 한창 낚시중이었는데, 확실히 연도 근해 해상의 주꾸미들은 씨알이나 마릿수 면에서 좋은 편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갑오징어도 앞다투어 올라왔습니다.
화장한 날씨 속에서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낚는 낚시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주꾸미낚시의 매력은 마릿수 재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쉬운점은 사리물때인데다 수심이 깊어 마릿수 조과를 올리기에는 어려운점이 많았습니다. 이날은 뉴한라호에 아빠와 함께 온 초등학생이 동승하였는데, 잠시도 쉬지 않고 릴링을하며 열심히 주꾸미를 낚는 모습이 아주 인상이 깊었습니다.
이날은 강한 조류 때문에 18호 봉돌 이하를 쓰기가 어려웠으며 18~25호를 주종을 사용해야 했으며 원봉돌에 한개의 에기가 매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였습니다. 특히 이날은 붉은 색 계열의 에기들이 어필했으며 그중에서도 고추장머리 에기를 쓴 사람들이 마릿수 조과를 쉽게 올렸습니다. 무엇보다 한 가지 에기를 쓰다보면 잘 들어오던 입질이 끊어지게 되는데, 바로 주꾸미들의 학습능력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 같은 경우에도 한가지를 고집하지 않고 수시로 컬러가 다른 에기를 선택, 자주 교체해 주었을 경우에는 곧바로 입질이 다시 들어오기를 반복했습니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서 주꾸미낚시를 즐긴 낚시인들은 대부분 마릿수 조과를 올렸으며 적게는 50~100마리, 손빠른 낚시객들은 150~200마리로 강한 조류의 어려움 속에서 선전01을 하였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가을로 갈수록 주꾸미와 갑오징어는 하루가 다르게 살을 찌워 서해바다로 낚시인들을 계속 불러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선피싱클럽]은 9월과 10월 내내 서해 군산과 보령 무창포로 주꾸미, 갑오징어 출조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전남 고흥앞바다는 킬로급으로 자란 돌문어 외에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갑오징어와 주꾸미를 낚는 재미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고흥과 서해 앞바다로 28인승 리무진버스로 모시겠습니다. 아래 출조 스케줄을 보시고 편안한 시간에 맞춰 예약해주시길 바랍니다.
예약은 이름/ 픽업장소/ 연락처를 적으셔서 문자로 보내주셔야 예약이 완료됩니다.
예약문의 010-3611-2672
♣♣9월 출조 스케줄 및 예약현황 https://cafe.naver.com/saebyek7271/45
♣♣10월 출조 스케줄 및 예약현황 https://cafe.naver.com/saebyek727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