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태풍전날 쭈꾸미 ~ 갑오징어~ ]

사실 오늘은 기록하지 않을까 망설였습니다.
선장이 오늘, 일욜 취소한다구 공지에 올렸는데
출항 이야기를 남기면 거짓말한거니까요.

그랬다구 안올리면 안거짓말두 아니니까 올리구
혼나야쥬 ^^;;

어떤 이유로든 9분 모시고 나갔는데 천만다행, 예보보다
많이 무난했습니다.
단지 예보에 없는 비를 맞으시니라 많은 고생하셨지요.

비록 오늘 취소로 못오신분들께서도 크게 안타까워 하시진 않아도 되실꺼여요 ^^



꼴랑 파도에, 바람에~
사진은 두개~ ㅎㅎ

다행히(정말 다행히), 다친분도, 아무일도 없이
어느정도는 건져서 들어왔습니다.

"다행"이라는 말이 선장의 가슴에 쇳덩어리루
남을거 같네여 ^^

이제는 "당연"하게 잼나게 돌아오는 그런날만 하겠습니다


- 울 회원님 제보 사진 ㅎㅎㅎ-

점슴 먹기전에 찍어두셨대여~ ^^



선장이 사진을 안찍으니 횐님들이 스스로 찍어 보내주시네요 ㅋㅎㅎㅎ





진짜 많네여.  이걸 다 끄내실라믄 얼매나 힘들까유~~~ ㅡ,.ㅡ
전투보단 즐거움으로 ㅎㅎㅎ




그리고...
역시 피곤함 견디구 댁에 가시믄 이맛이야쥬 ㅎㅎㅎㅎ


사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