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저기 멀리 충북단양에서 송이를 따다 지쳐 쭈꾸미를 잡으러 오신 사장님들과 독선으로 바다를 다녀왔습니다.
황금물때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많이불어 낚시하기 힘든 하루였습니다.
오늘 저희는 많은걸 느꼈습니다.
멀리서 오신 사장님들 한두시간 더 태워드리고 전투낚시를 하고 2~300마리씩 조과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갑오징어 한마리 , 쭈꾸미 한마리 올라올때마다 좋아하시고
배위에서 갑오징어 , 쭈꾸미 숙회를 드시면서 넓은 바다를 보는것만으로도 힐링된다고 하시고 산골 생활이 너무 고단하다고,
그저 가족과 함께 하하 호호 웃으며 좋은시간을 보내서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는 사장님들...
저 또한 잊고있었습니다.
무조건 많이잡고 전투낚시를 하는걸 떠나서 그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시간 자체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13살 씩씩한 태성이는 커서 씨앵글러호 사무장이 꼭 하고싶다고 이야기해주고
9살 귀여운 숙녀 나라는 쭈꾸미를 만지작 거리며 너무 재미있다고 활짝 웃는 얼굴까지 제가 나중에 나이가 들어 배에서 내리더라도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 너무 고생했고 좋은시간 보냈다며 단양에 놀러오면 꼭 연락주라던 사장님들
사장님들 덕분에 잊고있었던 낚시의 재미와 행복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손님이 아닌 가족의 정을 느낄수 있어서 저 또한 행복했습니다 !





=== 씨골드호 예약안내 ===
예약문의 : 010-3498-6997
오시는길 : 보령시 오천면 오천 해안로 774
홈페이지 : http://seaman.sunsang24.com/
검색 : 바다사나이낚시
계좌안내 : 수협 / 2010-0881-4086 / 임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