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역대급 석조를 감상하며 기분 좋은 출항을 했습니다. 전반전에는 바람도 없고 파도도 잔잔하고 포인트 도착해서 씨알도 어제보다 준수하고 그럭저럭 잘 나와줬습니다.
후반전에는 내심 걱정됐던게 평소같으면 조명 주위로 나방, 잠자리등이 득실거려야되는데 이상하게 안보이나 싶었습니다. ㅜㅜ 들물끝나고 날물시작되면서 물빨쎄지고 바람터지고 입질 뚝! 드문드문 4지, 5지 가뭄에 콩나듯 물기만하고 고전하다. 먹을만큼은 잡고 입항했습니다.
아이러닉하게 씨알이 굵어지니 마리수가 안나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