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바람은 잠을 자고 햇빛이 구름을 이겨보겠다고 하는 아침...
기온이 내려가 춥기는 했어도 한낮은 따갑기까지 했습니다...
뜨문뜨문 갑이가 나타납니다... 오전은 크기도 들쭉날쭉이고 마리수도 많지 않습니다...
오후 이동한 곳에서 갑이의 갑질이 시작됩니다...
특히 울트라 슈퍼급 갑이는 놀라움을 줍니다...
금새 마리수도 회복시키고 일단은 싸이즈가 커서 묵직한 조과였습니다...
보람삼촌 28마리라고 전화문자 왔구만요...
20마리 대게는 10~20마리 사이라고 보여집니다...
마리수보다는 큰놈이 많았다는 것이 오히려 좋던데요...
이종열아제의 슈퍼갑에 입이 쩍~~ 저는 두손으로 떼어냅니다...ㅋㅋ
유관아제는 부진의 늪을 완전히 빠져나와 갑사냥에 자신이 붙으신거 같고...
진래, 영수아제는 믿고보는 선수들...
보람삼촌의 일행들도 선전했구요...
오늘의 특별게스트는 2지반 은갈치입니다... 와우~ 갈치가 나오다니요... 반짝반짝 깜짝 놀랬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짧은거리를 두고 입항시 청소가 힘들었는데 진래, 영수아제가 도와주셔서 한결 도움이 됐습니다...꾸벅!!!
원활한 낚시도 이제 한달남짓 남았습니다...
슈퍼갑을 만나는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군요...
즐낚하셔서 올해를 기분좋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